SF도 전혀 모르고, 원작영화도 안본 사람의 토탈리콜 감상기

SF에 대한 지식은 로봇이 나오거나, 외계로 나가거나, 미래시대? 정도의 개념밖에 없습니다.

읽어본 책도 군대에서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노인의전쟁, 엔더의게임을 읽어본게 전부에요.


토탈리콜 원작이 나왔을때 전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고, 티비에서조차 해준걸 본적이 없어요.

(어쩌면 봤는데 기억을 못하는걸수도... 주지사님 영화는 다 비슷비슷하니깐...)



아무튼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재미면에서는 올해 개봉한 블록버스터들 중에서 한손에 꼽을 정도에요.

왜 존 카터급이란 소리까지 듣는지 잘 모르겠어요.


과학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은 꽤 있는거 같은데, 과학에 무지해서 잘은 모르겠고, 

SF장르가 그렇게나 과학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는 장르라고는 생각 안해서....



스토리에 허점은 분명히 있지만, 일단 인물들이 꽤나 매력적으로 나오고 액션도 준수하더군요.

좀 더 이야기의 규모가 컸으면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너무 소소한내용같이 그려져서..(사실은 전혀 아닌데도)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제일 섹시한남자였던 콜린파렐이 부활한 몸으로 돌아와서 너무 좋았고

캐이트 베킨세일이랑 제시카 비엘은 섹시했어요!!!(케이트 베킨세일은 헐리우드 넘버원 액션여배우가 되어가는기분이..ㅋㅋ)



덧) 보면서 살짝 불편한건 콜로니가 동양하면 떠오르는것들을 모아놓은것처럼 그려지고, 연방은 서양스럽게 그려진거요.

미래시대마저도 이런식의 인종차별적느낌을 들게하다니 너무한거같아요...

    • 존 카터도 그렇게 나쁜 영화 아니예요...
      • 전 존카터도 재미있게 봤어요. 화성으로 그려지는 사막느낌이 특히 좋았죠.
        그래도 일단은 올여름 블록버스터의 망작의 상징이기는 하니까요..
    • 원작 영화 향수가 강해서 그럴지도요
      • 그런가봐요. 원작을 보고 봤으면 저도 실망했으려나요?ㅎㅎ
    • 이번 리메이크는 안 봤습니다만... 대략 비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겹치더군요.

      원작 내용을 거의 그대로 들여왔는데 (SF팬들의 로망인)화성 배경은 빼버리고, 주제의 중요한 부분 하나를 통째로 삭제하고, 감독 아내(케이트 베킨세일) 분량만 쓸데없이 늘어나고, 액션은 원작에 비해 영 기성품처럼 심심하고(원작은 R등급, 리메이크는 PG-13)... 이 정도?
      • 원작이랑 비교하면 정말 별로인가봐요. 빠른 시일내로 원작을 한번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케이트 베킨세일의 분량이 늘어난건 보기에는 기쁜일이긴 하네요ㅋㅋㅋ
    • 콜로니 묘사는 딱히 인종차별적이라기 보다 블레이드 러너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거라.... 그게 표준이 되어버려서 디스토피아물에서 일본,중국 짬뽕 슬럼 분위기는 기본이죠... 그리고 아니 그런데 왜 동양풍이냐? 하는 질문이 나온다면.....80년대 고도성장을 이룩한 일본에 대한 위기감의 발현...이라는 사골급의 대답이 있습니다......
      • 아하 그렇군요. 의문점 하나가 해결이 되었어요ㅋㅋ
        생각해보면 어려서부터 본 SF나 판타지 영화의 슬럼은 늘 동양품의 느낌이 났었던거 같아요.
        블레이드 러너가 그 시초(?)군요ㅋㅋ
    • 원작은 정말 걸작입니다 이번 토탈리콜이 매끈한 맛이 있다면 원작은 아주 제대로 삐급이죠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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