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엔 감기가, 시간을 달리는 토끼 - 셋 중에서 어떤 취향이십니까

1. 뉴욝은 금요일 비오고 많이 서늘해졌습니다. 어떻게 회사 안에서도 냉난방 정도가 천차만별이라, 오후에 급 감기기운이 느껴져서 일찍 퇴근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오오.


2. 요즘 저는 일본 90년대에 막 잘나가던, 그리고 지금도 잘나가는 세 밴드의 곡을 들으면서 음악성에 대한 진지한 고찰 다들 왜 이렇게 예쁜가 감탄하고 있습니다. 



라르크 뉴욕 공연 영상이 유튜브에 있길래. 네, 잘 찾아보시면 저도 나옵니다. 단 아주 잘 찾아보셔야 해요. 제가 뭐랬어요 하이도씨 엄청 예뻤다고 그랬죠? 맞죠? 이 곡엔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믿어줬으면 좋겠어, 이 세상이 거짓말이라도." 네, 믿을게요! *_* (제 표정)



글레이 참 좋지요. 세 밴드 중에선 뭐랄까, 제일 덜 퇴폐적인 건전한 세계관의 곡이 많아요.



루나씨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멤버 한 명 한 명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쇼맨쉽도 엄청나죠. 연말에 도쿄랑 오사카에서 공연한다던데...



결론: 세상은 넓고 멋있는 밴드는 많아서 저는 바쁩니다. 일단 감기약부터 복용을.

    • 에궁 얼른 감기 나으시길 바랄게요. 한국은 제 2의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1년 동안 장마가 두 번 온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ㅠㅠ
      하이도는 뭐....//_//
      • 우리나라 이번 여름 날씨는 참 험하군요. 헤일리카님도 아롱이도 남은 여름 잘 나셔요.
    • 2. 덕분에 관중석 비출때 더 집중해서 봤네요 -ㅅ-;;;
      하이도씨는 늙지도 않는가 봅니다?
      • -ㅅ- 죄송합니다. 저도 저를 못찾아서 듀박사님께서 쫌 찾아주시면 감사...
        그런가봅디다.'ㅅ'; 아니 이건 나이들수록 예뻐지는 흡혈귀도 아니고 말입죠.
    • 저 라르크 음반까지 있었어요 또 누군가의 영향으로 얼결에 따라 산. 그 중에 허니랑 여름의 우울이란 곡 좋아했는뎅
      그나저나 비디오에 토끼는 0:53초 부근???
      • 오오~ 저도 그렇게 짐작. 앞에서 손 번쩍 든 여자분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ㅋ
      • 아하하 저는 엄청 뒷자리라 아마 점(.)으로 나왔을거에용. 이 곡 좋지요, honey so sweet!
    • 감기기운이 있으면 일찍퇴근할 수 있는 천조국
      • 토, 일 일했다는 건 비밀'-' 케이스 400개(요약본 포함) 읽었다는 것도 비밀이에욧.
        • 영국도 호주도 특히 감기는 옆에 민폐끼치지 말고 빨리 들어가라고 등을 떠민다는군요
          • 아하하; 이 업계는 아파도 꿋꿋이 일하는 게 미더덕, 아니 미덕입니다. 아파서 집에 갔는데 일이 많으면 원격시스템으로 집에서 일하기. 'ㅇ'
    • 외모는 글레이 보컬! 노래는 라르크 엥씨엘!! 라르크엥 씨엘 노래는 엄청 들었는데 공연 실황은 처음보네요 ㅎㅎ.
      그나저나 감기 처방을 해드릴게요. 마트에서 레몬 몇개 사다가 즙내서 걍 생수병에 넣고 며칠 마시면 기운이 차려지더라구요. 이온음료도 좋고. 뭐 결국엔 물을 많이 마셔서 인지도 모르겠어요 ㅡㅡ 넘 사짜 티가나네요 ㅎㅎ
      • 아 지금 오션스프레이 그레이프후르츠 주스병 끼고 듀게질 하고있어요. 레몬물도 좋은데요 정신도 번쩍 들 것 같고.
        아 테루씨 외모를 좋아하시는구만요. 전 밴드별 베스트;;;는 라르크: 하이도씨, 글래이: 지로씨(두번째 영상에서 앞부분 노래하시는 인형같이 생긴 베이시스트), 루나씨: 류이치씨... (아무도 안 물어보셨지만 그냥 써보았어요'ㅅ')
    • 저 셋 중에서는 글레이 특유의 서늘함이 너무 좋았어요.
      HOWEVER 는 제 마음속 일본 대표 겨울노래!ㅎㅎ 근데 지로는 진짜 안늙는거 같아요..
      • 하우에버 저도 좋아해요. 출신지가 홋카이도라 그런가, 겨울 느낌이 나는 곡들이 많죠.
        지금 프로필 찾아보니 지로씨가 1972년생! 아니 다들 안늙는 약 같은 거 단체구입하는지...
    • 아 허니 오랜만에 듣네요. 아직도 거의 따라 부를 수 있다니; 하이도 저 냥반은 방부제에 절여놨나, 왜 안 늙죠ㅎㄷㄷ 승환옹이랑 손잡고서 노래하는 자그마한 남자는 안 늙는다는 가설 입증하러 국과수같은데 보내야 할...응?
      • 제가 요즘에 예전 영상 같은 걸 찾아봐서 아는데요 (응?), 미모는 요즘에 더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뭐랄까, 어렸을 땐 그때대로 멋있지만 나이들면 또다르게 매력적이라는 이름하여 David Bowie 원리입니다 (저 감기기운때문에 횡설수설...)
    • 흐하아ㅠ 감기 나빠요! 미지근한물 많이 드세요.

      라르크, 글레이, 루나씨 다 이름은 들어봤는데 노래를 몰라서 공감을 못해드리겠어영! 나도 아는 척 하고싶은뎅 ;ㅁ;
      • 어머어머 글루건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배꼽인사). 제 마음 아시죠? *_*
    • 글레이의 winter again과 라르크의 winterfall을 들을 시기가 다가오네요. 친구에게 미스치루사오랬더니 잘못사온게 루나씨. 근데 노래가 좋았던게 함정. 벌써 1*년전ㅡ헉ㅡ이야기네요. 추억돋아요. 감기조심하셔요.
      • 앗 미스치르랑 루나씨는 생김새도 다르고 앨범자켓도 다를텐데요. 하지만 루나씨 팬 입장에선 좋은 친구분을 두셨다고... 오늘 운동하면서 글래이 베스트앨범을 쫙 돌렸는데 とまどい/ 망설임이란 곡에서는 "사랑은 한여름처럼" 하는 가사가 나오더군요. 한여름은 아니지만 요즘 계절엔 이 곡 추천요.
        • 오오 도마도이. 다시들어봐야겠어요. 저도 사실 글레이를 가장 좋아하는데 하이도의 미모와 페로몬에 흔들려요.ㅎ
    • 단연 루나씨! 십년전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좋아합니다. 류이치 솔로 내한이나 이노란 솔로콘서트 원정; 갈 정도로 좋아했었네요.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에너지에 완전히 빠졌었어요. 두 밴드보다 무거운 느낌도 좋아했었고요. 정작 루나씨 공연은 못본게 함정;
      • 아아 저 요즘 이노란씨 페이스북페이지도 막 가보고 그러는데;; 부럽습니다. 실물 보면 얼마나 예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 루나씨 진성빠로서 자동으로 낚여서 댓글 작성

      급식비 땡겨서 비싼 일본 시디 사느라 허리가

      휘던 학창시절이 떠오르네요 암튼 전 J 빠라능...

      근데 복귀를 했다던가... 이후의 소식에 관심이 안생겨요;
    • 참 근데 쿠로유메는 안쳐주나요?

      요즘도 운전할 때 폭음으로 틀어놓고 혼자서 다크포스를 즐기곤 합니다 ㅋㅋ
      • 제이씨는 터프하고 멋있죠. 위 동영상 로지어에서 랩하는 거 완전 멋있음요. '-' 아이돌그룹도 아닌데 모든 타입의 예쁜 남성들이 다 있네요 루나씨에는'ㅅ';;
        쿠로유메를 안 넣은 건 그냥 제가 별로 음악을 못 들어봐서...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저는 금방 사랑에 빠지니깐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