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태국마사지를 받아보고 싶어요.

 

 

태국마사지 받아보신 분들께 여쭙니다.

 

몇주 전 허리를 삐끗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쑤시고 아파서 정형외과를 갔더니

염좌라던가, 뭐 그런 진단을 받았습니다. 디스크는 아니고요. 아마도 허리 한 부분을 삔 것 같아요.

약을 먹고 주사맞고 그날 물리치료도 1회 받았는데

약 먹을 때까지만 좀 차도를 보이는 듯 싶더니 다시 고만고만하게 계속 통증이 있습니다.

허리에 덜 무리가 가게 생활해야 빨리 나을 듯 싶은데

이제 제법 몸무게가 실한 아기를 하루에도 몇 번이고 안아올려야 하는 등 허리에 계속해서 힘 들어갈 일이 생기다 보니

낫지를 않네요. 통증이 심한 건 아닌데, 이대로 오래갈까 봐 걱정이에요. 그리고 백일은 지났지만, 산후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좀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정형외과에서 권한 물리치료를 몇번 더 받아볼까 싶기도 하고요.

지금으로는 제가 받아보고 싶은 건 마사지예요.

특히 태국마사지를 좀 받아보고 싶습니다.

허리도 아프지만, 요즘 밤낮이 바뀌어서 살다보니 몸 마디마디가 뻐근하고 피로해서 꼭 좀비가 된 기분으로 살고 있거든요.

산후마사지를 받아본 적도 없고 하니

마사지를 받아보면 좀 어떨까 해서요.

그런데 태국마사지를 받으면 허리에도 좋을까요?

또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나요?

그리고 요즘 시세로 1회에 얼마정도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 전 태국마사지는 잘 안맞았어요. 그 샵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여기저기 마사지 받으러 다녀봤는데, 이것도 궁합이 맞고 아니고가 있는 듯해요...
      전 보통 등관리만 받는데, 5-7만원 정도?
    • 통증클리닉에 가보시는건 어떠신지요. 거기도 물리치료선생님이 안티푸라민?을 통증부위에 바르곤 뜨뜻한 지압봉 같은것으로 근육 마사지를 해주시더라구요. 그게 끝난후엔... 해당부위에 전기마사지?가 들어가구요.
    • 태국마사지는 좀 '낙낙한 느낌?' 부드럽고 물렁물렁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식 지압 마사지를 더 선호합니다. 실제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는 효과적이고, 의사들이 쓰는 근막통증후군 자극점 치료와 거의 유사합니다.
    • 태국 마사지는 치료효과보단 릴렉싱효과라고 할 수 있을듯요.
    • 태국마사지는 시작 전에 어디 몸 아픈/다친 데 있냐고 물어보던데요. 근육 뭉친 것 빼고는 아픈 데가 없어서;;; 어떻게 해주는지는 모르겠는데, 오히려 그곳을 피해서 살살 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태국식 마사지가 좀 간질거리는 느낌이라 '세게 해주세요'하고 받았더니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 특별히 효과가 있는 느낌은 없었지만 대부분 마사지가 그렇듯 마사지 받는동안의 정신과 몸의 힐링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 어멍 미선나무님>ㅁ< 쪽지 확인해주세요!

      타이마사지는 일단 압이 세지는 않아요. 아픈거 싫어하는 분한테는 잘 맞구요.
      저는 눌러서 미는 경락이나 뭉친 근육을 문질러 푸는 식의 마사지를 더 선호해서 가끔만 받아요.
      그리고 다른 마사지도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해주시는 분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서비스이다 보니
      마사지사의 '실력'이나 '당일 컨디션'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이에요.
      팔이나 등관리만 받으시면 6만원 정도 하는 것 같구요, 다리는 더 비싸고, 전신이 가장 비싼데
      온몸이 쑤시지 않는다면 전신보다는 필요한 부분만 받는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저도 각종 마사지 받으러 다니기도 했고 관심이 생기니까 직접 배워서 남 해주기도 하거든요.
      그러면서 든 생각인데, 마사지는 남이 풀어주는 피로니까 일단 받을 때는 정말 편해요.
      그런데 누적된 만성 피로는 절대 한 두 번으로는 풀 수 없어요.
      꾸준히 받아야 하고, 습관이 되면 거기에 의지하게 돼요.
      시간과 재력이 있다면 평생! 꾸준히! 받는게 가장 좋아요ㅋㅋㅋ
      한때는 밤새 잠을 못들 정도로 허리가 많이 아파서 병원도 다녔는데,
      (앙와위로 반듯하게 누워서 무릎 밑에 두꺼운 이불이나 의자를 받치면 더 나아요. PT체조도 꾸준히 하니까 좋았어요.)
      의사선생님도 물리치료하러 병원 열 번 다니는 것 보다 야트막한 뒷동산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훨씬 낫다고 얘기해주셨어영ㅠ
      지금은 셀프스트레칭도 하고 운동도 배우면서 궁극적으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서 언제 내가 허리가 아팠었나 싶을 정도입니당ㅋ
      허리랑 엉덩이 근육이 붙으니까 물컹한 살에 방탄조끼를 입은 것처럼 든든해요.

      미선나무님은 지금 아기 때문에 운동량도 엄청나고 생활근육도 확 붙을 때니까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정말 힘드실거예요.
      (주변의 아기엄마들이 본인의 몸상태는 굉장히 골골한데 힘이 엄청나게 세졌어요!!!
      애기들 걷기 전까지 팔에 턱 걸치기도 하도 안기도 하고 업기도 척척 하더라구요.
      본인들도 내가 원래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깜짝 놀라고 있음ㅋ)
      궁극적으로는 집에서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같은거라도 하시면서 뭉친 근육을 푸시고요,
      당장 지금의 좀비같은 상태는 더 누적되어 만성 피로가 되기 전에 마사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저 이 게시판에서 자꾸 여러 번 얘기해서 민망하지만..척추 추나 좋아요. 저는 올해 초에 발목 인대가 늘었났는데 깁스 한 달 반하고 정형외과, 한의원 다 다녀도 그냥 그렇다가 척추 추나 받고 말끔해졌어요. 결국은 허리의 문제였다고 해요. 그런데 척추 추나 받는 곳도 좋은 곳을 찾아가야 해요. 제가 다니는 곳 궁금하시면 쪽지로 알려드릴께요. ^^
      저는 정형외과 물리치료<스포츠 마사지<태국 마사지<한의원 침치료<한의원 수기치료<척추 추나의 순으로 좋았어요. 가격은 물리치료<한의원 침<수기치료<태국마사지<척추 추나 순으로 비싸네요.
      • 아실랑님 저도 추나 받으신 곳 쪽지 좀 보내주실수 있으실까요 부탁드립니다 ^^
    • 으아.. 마사지란게 꽤 비싼 것이었군요;

      전 마사지를 받아 본 적은 없고 호주에서 중국식 마사지 일을 했던 적이 있는데, 전신 45분에 15불씩 받았거든요.

      전 그 돈 주고 절대 안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상당히 저렴한 거였군요; ㅎㅎㅎ

      하긴 제 마사지는 며칠 교육 받고 매일 트레이닝을 하긴 했었지만 프로페셔널한 무언가는 아니었으니..
    • 얼마전에 태국마사지샵을 가려다가 추천을 받고 시각장애인학교에서 운영하는 마사지샵을 갔는데요.좋았어요.

      방식은 그냥 지압식인데..시각장애인분들이 해주시는데 훈련을 잘 받고 제대로 배우신 것 같아요.근육의 자극있는 부위들만 찝어서 만지더라구요.헛다리 안집고..
      근육이 뭉친곳을 만지면 아는지 찰떡같이 아셔서 막 여기 문제있다.고 얘기해주며 집중 공략해주고..

      그리고 추나요법 의자인지는 모르겠는데..뭐 골반 맞추고,뭐하고 한다는 의자 안마도 있었어요..추나..는 아니겠죠?;

      되게 정석적인 곳이라고 느꼈어요.가격도 쌉니다.전신 한시간에 3만5000원...추천할만한 곳이었어요.시설도 깔끔하고 크고..지압 스타일을 원치 않으시면 의미없겠지만요.
    • 경험담과 추천 감사드립니다. 말씀들 해주신거 잘 추려서 뭐라도 좀 받아보려구요.

      침흘리는 글루건님, 쪽지 확인했어요. 감사드립니다! :D
    • 뒤늦게 댓글 달지만 태국 마사지에 대해서는 글루건님 말에 동의하구요, 기본적으로 마사지는 한 두번으로는 효과가 없으니 잘 하는 곳을 잡아서 정액권을 끊은 뒤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효과가 있어요.
    • 먼저 병원 치료 받고 통증이 거의 없을때 마사지 받으세요. 마사지 잘 못 받으면 오시려 더 나쁩니다. 대부분 1시간짜리는 부위 어디어디를 어떻게 하고 하는 루틴이 정해져 있어요(사람에 따라 조금 융통성 있게 적용하긴 합니다만) 잘 못 만지면 잠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옵니다.<--- 경험자입니다.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고 약 먹고 그랬어요..--;;;
      저도 맹인분들 하시는 지압원 추천해요. 그분들은 굉장히 자세하게 사람 뼈와 근육에 대해서 배워요. 추나나 카이로프랙틱도 잘 배운 분에게 하면 좋구요. 병원 물리치료는 효과는 미적지그리하지만 제일 저렴하기도 하고 의사와 계속 상담이 가능하니 도움이 되요.
      마사지는 근육통 푸는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마사지 받고 풀어도 잘못된 자세로 지내면 사실 금방 도루묵입니다.
    • 시각장애인 안마는 실로암 안마센터라고 검색해 보세요. 지점이 몇군데 있습니다.
      저희 동네는 보통 오만원 정도면 전신 스포츠 마사지 70분 정도 가능합니다.등고나리만 한다면 3,4만원 정도구요.
      소셜 쿠폰으로 구하면 삼만원대에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기도 해요. 정가를 내기에는 좀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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