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네요. 토니 스콧 감독 향년 68세로 사망

기사는 호주 신문에 나왔고 오리지날은 AP/AFP 에서 받아온거 같네요.

http://www.theage.com.au/entertainment/movies/top-gun-director-tony-scott-dies-in-fall-from-la-bridge-20120820-24hpn.html


사인은 자살로 보이고 유서가 차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당신 같은 분이 뭐 부족한게 있다고 자살을 하십니까?


명복을 빕니다.


트루 로맨스 는 제 인생의 영화이고

크림슨 타이드는 좋아하는 영화이지요.

최근에 관심이 좀 식어서 최신작은 잘 못봤지만...그러고 보니 티비에서 해준 데쟈뷰를 봤군요.

어쨌든 이제 다시는 토니 스콧의 최신작을 못보는 거군요. Unstoppable이 유작이 되는거네요.


기사를 요약 번역을 하면


LA 카운티 검시국이 미국 보도 매체에 토니 스콧 감독의 죽음을 발표했습니다.

"버라이어티" 등의 미국 잡지들이 그 검시관및 사건 현장의 경찰 말을 인용해서 보도한 즉 "토니 스콧 감독이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오후 12:30분경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사건 당시 (12:35 분 경) 911으로 목격자들이 전화를 걸어 사람이 그 다리에서 뛰어내렸다고 신고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시간 뒤 수중 구조팀이 바닥 진흙에서 사체를 건져 올렸다고 합니다.


US 해안 경비대 소속 한 중사가 '데일리 브리즈'라는 매체에 유서가 그 다리 한쪽에 주차되어 있는 토니 스콧의 토요타 프리우스에서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토니 스콧은 영국의 노썸벌랜드에서 1944년에 태어났고 아내 도나 스콧과의 사이에서 쌍둥이 맥스와 프랭크를 두었습니다.


필모그래피

The Hunger (1983) - 이 영화는 못봤군요.

Top Gun (1986) - 남들 다 멋지다는 톰 크루즈가 나에게는 코큰이로 보여서 내눈이 삐었나봐 했던 영화

Beverly Hills Cop II (1987) - 안 본 영화군요.

Days of Thunder (1990) - 한국 제목 '폭풍의 질주'.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만에 여기서 만났나요? ( 이 영화 말고 하나 더 있었던거 같은데...)

Revenge (1990) - 비디오로 본거 같은데 계속 화면이 붉었다는 기억밖에 안나네요.

The Last Boy Scout (1991) - 분명히 이 영화도 봤다고 생각하는데 기억이 안나요. 브루스 윌리스 팬이었던 내가 이 영화를 안 봤을리가 없는데...

True Romance (1993) - 사실 이전 영화까지는 제가 미성년자라서 극장에 못가고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 봤는데 이 영화는 제가 제 돈 주고 극장가서 보던 시기의 영화였어요. 그리고 흠뻑 빠져버렸죠. 정영음의 영화음악 타이틀 송이었던 한스 짐머의 음악도 좋았고... 그러고 보니 그 당시의 영화들이 떠오르네요. 패왕별희, 피아노 등등등

Creamson Tide (1995) - 덴젤 워싱턴과의 첫 작업이었나요? 이것도 퀜틴 타란티노 각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군대갈 나이였는데 나도 해군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던 영화....근데 내가 물을 무서워해서..

The Fan (1996) - 이 영화만은 내가 기억하는 토니 스콧 영화중에서 재미없게 봤다는 기억이 남아있어요. 로버트 드니로가 악역하는것도 웬지 좀 이상하게 느껴졌고. 웨슬리 스나입스는 좀 뻣뻣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Enemy of The State (1998) - 군 제대하고 복학하면서 첨 본 영화였어요. 근데 그게 공짜표라서 기억한다는....진 해크만이 크림슨 타이드에서도 멋있었지만 이 영화에서 카리스마 쩐다고 생각했었어요.

Spy game (2001) - 브래드 피트 나온다 그래서 봤는데 좀 중간에 쳐지는 느낌이었지만 괜찮게 봤다는 기억이 나요. 그 외에 기억이 안난는것 보면 별 인상에 안남았나봐요.

Man on Fire (2004) - 이전까지의 영화는 옛날 영화라는 느낌이 나는데 이것부터는 웬지 근래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영화도 어느새 거진 8년전 영화. 다코다 패닝은 이제 어엿한 숙녀가 되어 있고. 라다 미첼은 요즘 뭐하나 소문도 없고. 이 영화는 아직도 케이블 채널에서 우연히 맞닥뜨리면 결국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에요.

Deja Vu (2006) - 이 영화는 최근에 봤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끝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니까 나까지도 덩달아 좋아했었죠. 덴젤 워싱턴은 정말 섹시해요.

The Taking of Pelham 123 (2009) - 못봤군요.

Unstoppable (2010) - 듀나님이 좋은 리뷰도 쓰신 걸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못봤네요.


못본 토니 스콧 영화는 아껴뒀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Rest in Peace

    • 언스토퍼블 재밌었는데...
    •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겠어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 목록보니 탑건이나 데쟈뷰같이 흥행한 영화도 많은 감독이던데 무슨 이유로 자살을 했을까 마음이 아픕니다.
      검색하면서 알게된 건데 리들리 스콧 감독의 동생이더군요. 남겨진 가족들은 얼마나 슬프까요.
      당연하겠지만 자기 분야에서 큰 성공을 하고 인정을 받아도, 극복하지 못할 다른 슬픔들이 존재하나보네요.
    • 저 역시 제 인생의 영화가 트루로맨스인데 명복을 빕니다 2
    • 탑건 이래로 90년대를 함께 한 추억의 영화들이 많네요...명복을 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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