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활동의 장점?

개신교의 보편적인 포교활동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체감하는 포교활동의 상당수가 저를 불편하게 만든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지요.

저는 나름 신도시에 새로 건축한지 1년이내인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입주하고, 낮동안 집에 있으면서 제 집 벨을 누르는 사람들은 크게 두부류이더군요.

택비기사님과 교회전도하시는 분들. (아.. 여기서 드러나는 좁은 인간관계..)


나름 신도시이다보니 저희집 주변에 프렌차이즈대형교회(..)가 세개가 있습니다.

큰길을 따라 한두블럭을 사이에 두고 줄서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손님모집(...)에 혈안이 되어있더군요. 


1. 모두들 아시는 바와 같이 여성분 두분이 한조를 이뤄서 가가호호방문, 

2. 저녁시간에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젊은 분들이 주민들 대상으로 한 맨투맨전략,

3. 가끔 우편함에 들어있는 잡곡봉투(에 더한 교회홍보물).


더불어 몇일전에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포섭해서, 주님품안에 들기위해 자기네 교회에 나와야한다며, 

아이에게 어머니 졸라서 교회다니게 해달라고 하라고 사주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3번을 제외하고는 마주칠때마다 불쾌합니다.


대중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행위를 하면, 효과적인 포교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알고보면 반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에 대한 혐오를 심어주려고 하는 고도의 까 행위일까요.


비아냥거리고 비꼬는 시선을 보내고 싶지 않은데, 이렇게 마주치는 분들을 보면 맘이 돌아서는 것을 어쩌지 못하겠어요.




덥고 습한데, 벨눌러서 사람 귀찮게 만든 모 교회분들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맞아요..

    • 포교를 해서 신자를 늘리는 것보단, 포교 행위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좋아서인 경우도 많아요.
      (들어나는 -> 드러나는)
      • 그게 왜 좋을까요?..
        (수정했습니다.)
      •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하나만 걸려라잉~=_=
    • 예전에 어떤 TV에서 봤는데,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포교활동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어떤 계산보다('100명에게 포교하면 최소 1명은 입교하더라. 그런 매일 500명씩하면...' 같은) 이것은 신의 사명. 나는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다. 기도를 응답받았다. 뭐 이런 케이스가 대부분이더군요. 물론 교회에서 조직적으로 하는 포교활동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내면을 보면 가정이나 사회에서 굉장히 심한 버림을 받았다던가, 경제적으로 피폐하고, 인간관계가 고립되어 있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그러니까 더욱더 종교에 매달릴 수 밖에 없게되는 그런...
      • 결국은 하나만 결려라! 로...
    • 제 예전 직장 상사가 개신교 집안 사람(아버지는 장로, 이 분은 집사)이었는데 전도 활동이 일종의 신앙 차원에서의 의무라고 하더라고요.
      • 이런 비교는 좀 그렇지만, 천주교에서도 미사말미에 "가서 복음을 전하세요." 라고 하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저런 길거리 포교활동이 아니라, 신자답게 생활을 바르게하면, 그 향기(..)에 비신자들이 찼아올 것이고, 그것이 바른 전도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과반수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제가 배우기에는요.)
    • 근데 잡곡 봉투(..)는 끌리네요..
      • 예.. 가끔 잡곡봉투덕을 봅니다.
        (아아.. 이런 물질주의자 같으니라고=_=)
    • 강한 포교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좋은 이유는, 그러면 자신이 천국에 갈 거라 믿기 때문이죠.
      • 근데, 그런 이기적인 생각으로 다른사람에게 불편을 주고서, 갈 수 있는 천국이라면, 저는 별로 가고싶지 않네요.
    • 여기에서도 분위기상 대놓고 댓글은 못 달지만 그런 분들 응원하는 분들 꽤 되껄요.
    • 포교하는 자신의 모습을 좋아한다 설에 저도 한표 던져요. 스스로의 신앙을 증명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멀쩡한 신앙인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는 본인은 사정상 포교활동을 하지 않지만 하는 사람들은 참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내부적으로 장려되고 칭찬받는 분위기라서 외부적으로는 웬갖 욕을 먹어도 꾸준히 가고 있는게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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