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메밀소바


서울 사람들은 메밀소바를 별로 좋아하지 않나요?

정보력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서울에선 맛있는 소바를 먹어본 적이 없네요. 냉면집은 가히 전국 최고라 할만한 곳이 많지만요.

전주에는 자주 가는 메밀소바집이 세군데 있습니다. 서울소바, 가본집, 진미집.

서울소바는 멸치냄새가 많이 나고 좀 달달하고요, 가본집은 상대적으로 담백한 느낌, 진미집은 약간 묵직합니다.

세군데 모두 고추냉이를 잔뜩 풀어넣어서 김가루를 듬뿍 얹어서 먹습니다. 가본집의 옛날스타일 짜장면과 진미집의 콩국수도 맛있지만

전 늘 메밀소바를 즐겨 먹는답니다. 

올해 여름, 폭염을 뚫고 돌 안 지난 아들까지 데리고 전주에 주말마다 내려가서 소바를 먹곤 했는데

이제 더위는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만 그래도 가본집의 메밀소바가 땡기네요. 꼭 먹고 싶은데... 혹시 오목교 주변에 메밀소바 잘 하는 곳 있나요?ㅜㅠ 


    • 찍어먹는거보다 우동 같이 시원하게 만게 더 맛있어요.
    • 잘..까지는 모르겠고 양천우체국 근처에 해밀이라고 우동모밀집 하나 있어요.
    • 광화문 교보 옆 '미진' 종종 가요.
      그러고보니 저한텐 맛있는 메밀국수의 기준이 없네요. 흔한 음식이고 다 비슷한 맛이라는 생각이 있는 모양이예요. '만두'처럼 아무 가게에서나 먹어도 실패하지 않는 음식이란 정도? :)
    • 저도 서울에 살면서 소바를 먹은 적이 별로 없네요

      아 소바는 가본집, 콩국수는 진미집이 좋아요ㅋ 가고싶네요ㅠ
    • 저 중에선 서울소바밖에 못 가봤는데 서울소바 정말 좋아해요! 다른 소바집이 궁금하다는 생각도 못할만큼..
      나중에 전주에 다시 내려가면 가본집이랑 진미집도 가봐야겠네요. 아 서울소바 먹고싶어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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