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일어공부용 영화좀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일본영화보단 일드가 더 재미있긴 하던데, 반복해서 보며 공부하기엔 영화가 더 낫지않을까 해서요~ 문장을 통째로 외우면서 회화공부 할만한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

1. 여주인공의 발음이 또박또박하고, 기왕이면 경어체 위주였으면 합니다. 꼭 경어체가 아니라도 입이 너무 거칠지 않은 캐릭터라면 크게 상관없어욧.
(잘못된 예 - 노다메;;)

2. 대사 전반이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문장으로 구성.
(오글오글한 대사만 많은 멜로라거나 하는것도 좀ㅜㅜ 예를들면 나는 슬플땐 학춤을 춰..같은 대사만 많다거나-_-)

3. 재미있고 밝은 내용. 로코물도 좋아해요.(아니라도 상관없어요) 너무 무겁거나 슬픈내용은 보기 힘들어서..


근데 나름대로 이런 영화를 찾아보려 노력했는데.. 잘 없더라구요ㅠㅠ
정서가 잘 공감이 안돼서 보기싫은것도 많았고요.. 하나와 앨리스 이거 왜인기있죠.. 저한텐 그냥 망작 괴작이었음...


사족으로 궁금한 것은, 공부목적이라면 여러작품을 한번씩 보는것보다 한작품을 여러번 보는게 역시 낫겠죠?

아무쪼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
    • <내가연애하지못하는이유>

      지지난 분기에 참 재밌게봤어요.

      카리나. 유리코. 유코 세 여배우의 케미도 훌륭하고 경어체위주에다 꽤 괜찮은 로맨스까지 갖추고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 영화는 아니지만 경어는 가정부 미타가 최고지요.

      영화라... 잘생각이 안나요. 하도 드라마만 봐서 그런데 아무래도 발음좋은건 애니매이션이죠.
    • 발음 정확한 일본 여배우로는 아마미 유키가 갑이더군요 다카라즈카 출신이라서인지.. 근데 영화는 많이 안 찍은 듯 ㅎㅎ
    • 일본의 애니는 억양이 일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공부에 적당하진 않고요. 마츠시마 나나코가 발음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영화보다는 드라마 중에 마츠시마 나나코의 야마토나데시코나 시노하라 료코의 파견의 품격 같은 걸 공부용으로 많이 쓰는 것 같아요.
    • 으악. 죄송. 본문중에 노다메의 예시가 있어 드라마추천으로 오해했어요. ㅎㅎㅎ
    •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공부하기 좋다고봐요. 드라마는 호흡이 길지만 하나의 주제로 가기 때문에 단어나 표현이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데, 그래서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의도하지 않아도 반복학습이 되는 효과가 있죠. 영화를 몇번씩이나 보면서 익히는 지루함은 피할 수 있답니다. :)
    • 영화는 아니지만 하얀거탑 추천이요
    •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 2005> <현청의 별, 2005>
      드라마: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어, 2010> <사랑의 힘, 2002>

      솔직히 드라마를 더!!! 추천합니다 ㅎㅎ
    • 일어공부할때 우나기를 봤는데 그럭저럭 좋았어요. 아내를 죽인 범인이야긴데 앞부분만 스킵하면 괜찮습니다.
    • 아...도저히 떠오르질 않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밝은영화를 거의 안본다는걸 알았습니다 - -;; 듣기편한 발음은 아무래도 성우들이 낫지 않을까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나 뽀뇨 뭐 그런 애니메이션 어떨런지. 웬간히 맘에드는 작품이 아니고선 한작품 여러번 반복하는게 쉽진 않을거에요. 어학공부용이라면 뭐든 많이 보는게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 아 저희 일본어 선생님은 센과치히로를 추천해줬어요. 수동형및 기타표현이 많이 나온다고.
    • 애니판 <허니와 클로버> 추천해요. 성우들이 확실히 배우들보다 발음이 정확해요. 내용도 현실적이고 해서 일어공부에 유용하답니다.
    • 애니는 좀 위험할 거에요. 애니로 일어 공부하고 일본 가서 말투가 이상하다(과장됐다)는 얘길 들었다는 일화가 이곳저곳에서 들리더군요..
      • 그렇지는 않을거에요. 매니악한 애니말고 그냥 극장개봉하는정도의 작품은 특별히 이상한 말투 없습니다^^
    • 애니는 초급자때 흥미 붙이는 용도로만..

      억양이 일본가서 우스운 사람 되기 쉽습니다.
    • 댓글 보다보니 일드가 더 끌리네요 ^^ 추천해주신것들 검색해보겠습니다! 애니도 좋아하는데 센과치히로 다시 봐야겠어요(하쿠♥)

      댓글 계속 확인하겠습니다 :)
    • 애니는 흥미 위주로만 보세요. 그걸로 말을 연습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드라마를 추천.... 지난 드라마이긴 한데 야마토나데시코와 섬머 스노우(히로스에 료코)가 대사를 정확하게 쓰는 편이고, 원어 스크립트를 쉽게 구할 수 있어 학원에서도 많이 씁니다.
    • 절대 딴지걸자는 의도는 아니고요,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일본어공부하시는분 사이에선 애니메이션으로 공부하면 억양이상해진다는게 정설화되어있나요? 딱히 애니를 많이 보는건 아니지만 원글에 또박또박 잘들리는 걸 찾으시는것 같아 생각해보니 성우들의 발성이 비교적 뭉그러지지 않는듯해서 의견드렸는데요. 그리고 위에 언급된 작품들의 일어가 특별히 이상한 말투라곤 느껴지지 않아서요. 어떤점에서 애니가 좋지않다는건지 알수 있을까요? 어디까지나 학습적 관점의 궁금점입니다^^;; 일반 대화체보단 조금 극적인 어투가 부각되어서인가요?
      • 지금 링크를 찾기 어려운데, 제가 본 경험담에서는 이런 점을 지적했던 것 같아요.

        1. 선택하는 어휘의 문제. 반대쪽 성별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별 뜻 없이 사용한다.
        2. 표현이 극단적이다. 강한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3. 말투가 과장되어 있다.

        말씀하신대로 넓은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극장판 몇개만 갖고 공부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문제일것 같기는 합니다.
        • 음,,,어렵네요. 딱히 와닿지가 않아서^^;; 3번은 일반 영화나 드라마보단 살짝 그럴수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1,2번은 애니라고 특별히 그런 느낌은 아니어서요. 과격한 장르라면 물론 그럴수도 있겠죠. 이런 말을 처음들어서 좀 의아해서 질문드렸습니다^^
      • 제 개인적인 경우는 애니가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억양에 익숙치않은 한국사람이 처음 억양을 익히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다만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면 무리지만요.
      • JPLT 1급 취득하고 나서, 한동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 배달부 키키, TV용 장편 애니인 메종 이코쿠(에피소드 중 일부) 등의 애니를 반복 청취하거나 심지어는 표현을 외우는 식으로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일본에 출장 갔는데, 동행한 상사(이 분은 일본인들에게 업무상의 복잡한 문제점들을 매끈하게 설명하고 우리의 의견을 설득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어에 능통했습니다)로부터 말투가 이상하다는 지적을 듣진 않았어요. 제가 위의 애니를 택했던 이유는, 발음이 분명하게 잘 들릴 뿐아니라, 반복 청취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좋아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뭐, 사람마다 공부 방식도 다르고 견해도 다르겠지만요.
        • 공각기동대 에반겔리온 이런 메카닉물 혹은 일부 오타층을 위한 것만 아니면 솔직히 애니든 드라마든 영화든 쇼프로든 일본어 향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오히려 다양하게 보는 걸 권장하고 싶을 정도구요. 메종이코쿠는 또 뭐 거의 일상생활 아닙니까? ㅎㅎ
          배우는 입장에서 이거저거 가리는 거 별로 안좋은 행동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 지브리계 애니나 치비마루코짱, 메종일각 등의 애니는 억양이 자연스러운 편이죠. 보통 애니로 억양을 배우지 말라는 이야기는 이런 대중적인 애니메이션 보다는 매니아용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 더빙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외화 같은 경우 특유의 말투가 있잖아요. 멀더와 스컬리 같은? 그런 느낌의 더빙 억양을 한국어를 이제 막 공부하는 외국인이 따라하기에 적당하지 않듯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들이 쓰는 특유의 강세나 억양이 있긴 해서 억양까지 외우기엔 좀 그렇죠. 귀를 트이게 하는 단계에서는 애니든 예능이든 가리지 않고 흥미가는대로 보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원글 쓰신 분은 내용을 통째로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경어와 일본 여성의 바른 발음 등을 조건으로 다셨으니까요. 제가 일본에 있을 때도 덕후용;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신 분들이 의성어나 의태어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어미(~다요, ~다몽, ~다와 이런거요)를 특이하게 사용하셔서 어학원에서 지적받는 경우를 가끔 보았습니다.
    • 이런 말은 뭐하지만, 다른 언어 배울 때 뭐가 안좋네 피해야 되네 하는 건 별로 안좋은 것 같아요. 전 사실 드라마도 많이 보긴 했지만,
      주로 토크쇼 (우타방, 도모토 쿄다이, 쇼지키신도이 등등) 보면서 귀가 트이고 입이 열렸는데, 일단 일상대화가 익숙해지기 까지는 애니든
      사상교육 비디오든 뭐든 간에 닥치는대로 노출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 경어 관련 책이나 어른들의 이야기 (하얀거탑 등) 나
      회사 관련 내용들 뉴스 등등 들으면서 사회적 용어들을 익혀나가는 게 좋다고 보고요. 일본인들도 솔직히 젊은이들은 경어 잘 못써요.
      그런다고 걔네들이 일본어 못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 그냥 닥치는대로 재밌고 끌리는 거 많이 보세요.
    • 영화는 아니지만 "도쿄 러브 스토리"요! 남자 배우 중에서는 오다 유지가 발음이 명확하게 잘 들리는 편이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오래됐지만, 트렌디드라마의 원조이다보니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고 자막 없이 듣기에도 무리가 없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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