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1일차 후기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저 나름 이런저런 공연장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쾌적한(?) 환경의 락페는 처음 경험해 보네요..ㅎ
뭐 어쨌든 다른데와 비교해서 여긴 올해가 처음이고,
라인업도 뭔가 좀 애매(?)하고, 것도 수요일에 몰빵을 해놓은지라
가장중요한건 오늘은 완전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적긴 적더군요.
원래는 사람들 사이에 부대끼는게 귀찮아 왔다갔다하며 볼 생각이 없었는데
한 스테이지 다 끝나고 다른 스테이지 가도 펜스잡고 놀수 있을 정도의 환경이라서
글렌체크부터 시작해서 왔다갔다해가며 베이스먼트잭스까지 보고 이제 도착했네요.
아, 저는 못보고 왔는데 그래도 스매싱펌킨스 공연때는 체조경기장 다 차긴 했나봐요.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무리한 일정이 있었고, 또 내일도 봐야하고 해서 호박형님들부터는 아쉽지만 패스)
의외로 왔다갔다 하는 동선도 생각보다 짧은 편이었고
공연딜레이도 거의 없어서 이런저런 운영면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불만 몇가지가..
일단 음향이 좀 심하게 안좋더군요. 특히 메인스테이지
보컬 목소리를 알아듣기 힘들정도로 심하게 울리던데
특히나 짐클래스히어로즈 때는 대체 뭐라고 하는건지.
(그나저나 트래비 그친구 말 겁내 많더군요. 노래하나 할때마다 뭔 멘트를 그리 길게 하는지..)
그리고 베이스먼트잭스 공연때는 막판에 펠릭스 아자씨가 앞에 관중들 몇명 끌어올려
신나게 놀고 있는데 뭐 얼마 있지도 않았는데, 그냥 무대밑으로 떨어지지 않게만 잘 봐주지
진행요원 경호원들 올라와 무대위에 있던 관중들 내쫓고
공연하는 형님들한테 시간 얼마 안나았다고 재촉하고 무대위에서 계속 어슬렁거리는데
정말 꼴뵈기 싫더군요.
뭐 어쨌든 저한테도 메인은 내일이니...
내일은 공휴일이라 그래도 오늘보단 사람 많겠죠?
그나저나 입장팔찌를 집에서까지 하고 있으려니 엄청 거추장스럽긴 하네요.
집에서 출퇴근 가능한건 좋지만
아, 개인적으로 오늘 제 베스트는 이디오테잎, 음향때문에 보컬있는 밴드들은 죄다 뭔가 아쉬워서기도 햇지만.
드럼형님 정말 멋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