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리다와 벌이다 발음차이

 

 

벌리다는 사이를 띄어서 넓게 하다라는 의미이고

읽을때도 벌리다 라고 읽고

 

벌이다는 시설을 차리다 물건을  늘어놓다 베풀어 놓다라는 의미인데

읽을때 버리다...라고 읽어야 할지 이것도 벌리다로 읽어야 할지

 

살짝 모르겠어요

 

글자 자체로 보면 당연 벌리다/버리다

로 읽어야 하는데

 

 

말을 할때보면 논쟁을 버린 그 사람은...이라고 말하기 보단

논쟁을 벌린 그 사람은

이라고 말하는거 같고

 

집에 장난감 벌린것 좀 치워라...이렇게 말하잖아요...

집에 장난감 버리것 좀 치워라..

이러면 버리다-필요없는 물건을 내두다

뭐 이런의미랑 겹치는데....

 

 

흠냐리...

 

    • 잉, 그러고보니 둘다 같은 벌이다인데 전 논쟁을 벌인(버린도 아니고 벌린도 아님) 그 사람은 / 장난감 벌린 것 이렇게 말하네요.
    • 침엽수//저도 상황에 따라 버리다(벌이다)/벌리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같은 뜻인데도
      정확한 발음이 궁금해요^^;;
    • 일단 네이버에 나오는 발음으로는...
      벌이다[발음 : 버ː리다] 활용 : 벌이어[버ː리어/버ː리여](벌여[버ː려]), 벌이니[버ː리니]

      전 논쟁은 버린 사람이라고 발음하는 게 익숙한데
      장남감은 벌려 놓은 것 좀 치워라가 익숙해서 틀렸네요. ㅎㅎ

      그리고 벌이다/벌리다 같은 뜻 아니에요.
      • 알아요 위에 뜻을 명시 했는데요^^
        글을쓸때 구분해서 쓰죠 당연히
        다만 발음상에서 같게 나온다는게 궁금해서 글을 쓴겁니다.

        그런데 보니 발음도 달랐으니 아아 글자 그자체로 읽어야 하는구나 라고 알게 된거죠
    • 정독도서관//일단 글자자체로만 발음하면 버리다가 맞는데 버리다라는 다른듯의 말이 있다보니 헷갈려요 그럼 벌이다(버:리다)는 장음이고
      버리다는 단음인가 봅니다...
    • 앗. 제가 침엽수님께 다신 댓글을 오독했군요. 죄송합니다.^_^;;

      근데 '집에 장난감 버린 것 좀 치워라' 하면 어지럽힌 걸 치우라고 이해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쓸모 없는 걸 버린다는 의미로 이해하기에는 집에 버린 걸 또 치우라고 하니깐 의미가 중복되기도 하고 '집에' 버린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고요.
      • 앗 전 토론이랑 장난감 둘다 '벌이다'를 쓰는데 제가 발음을 다르게 하는 게 우습다는 뜻이었습니다.;; 벌리다와 벌이다의 차이는 알고 있고요.
    • 정독도서관//제가 예시를 그리 든것이지만 발음이 겹치는 예시도 있겠죠
      이게 정확한 예시가 될지는 모르나
      내가 벌인 사업(내가 차린 사업)
      내가 버린 사업(내가 포기한 사업)
      은 뜻은 다르지만 같은 발음이잖아요 물론 장음/단음 입니다만;;
    • 씁쓸익명/ 오- 말씀하신 예시는 그렇네요. 8번째 댓글만에 이해하다니. ㅠㅠㅠ OTL
    •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이라 그런지 벌인/버린 확실히 다른 발음(장단도 다르고 고저도 달라요)의 단어로 느껴지는데요... 표준말 발음으로는 좀 아리송할 것 같기도 하네요.
    • 늘보만보//그러고 보면 경상도 사투리는 뭔가 있나 봅니다 전에 2²과 e²을 정확히 달리 발음한다는 게시글을 본 기억이....
      아무리 발음에도 둘다 이에이승인데..........
    • 차이는 중간에 리을 발음이 하나가 더 있는지 없는지 아닌가요? 로마자로 표기하면 벌리다=bol-li-da이고 벌이다=bo-ri-da가 된달까...리을과 l/r은 좀 헷갈리니 니은과 n의 예를 들자면 Anna를 '안나'라고 발음할 수도 있고 '아나'라고 할 수도 있는데 둘은 비슷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다른 발음이죠. (그런데 영어로 적어놓으면 관습에 의거하지 않는 이상 철자만 봐서는 어느 쪽이 맞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톨킨 옹은 그래서 자기 캐릭터 이름을 정확히 어떻게 발음해야할 지를 일일이 적어놓으시기도 했습니다. 앗, 이런 곁가지가...) 벌리다/벌이다도 그런 느낌이랄까요....그런데 확실히 장단음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벌이다가 장음이죠?
    • 유니게/벌이다와 벌리다의 발음은 확실히 다르다는걸 알았어요 쓰기는 다르게 쓰면서 발음이 같은가?혼동했는데 역시나 그냥 글자 그대로 읽는게 맞은거죠 버리다/벌리다
      그런데 여기서 든 의문이 바로 발음이 같은 벌이다(판을 키우다)버리다(필요없는 물건을 내두다)이 두단어의 발음은 같은데 뜻이 전혀 달라서 보니 벌이다가 버:리다 이고 버리다는 그냥 버리다 여기서 장단음이 생기는거 같아요 벌리다 역시 장음입니다.벌:리다 인거죠

      이와 비슷한 단어가 바로 느리다/늘이다/늘리다
      인데 뜻은 다 다르지만 발음이 같은게 느리다와 늘이다죠 늘리다는 발음이 다르고
      이 느리다와 늘이다는 둘다 장단음표시가 없지만 주로 장음으로 앍는 편이구요

      ^^바른 맞춤법만큼이나 바른 발음도 어렵네요~
    • 씁쓸익명/ 앗 제가 좀 더 잘 읽어봤어야 되는데...제대로 찾아보지 않고 그냥 감으로만 답을 달았더니 역시 무리였네요. 저도 종종 궁금하던 사항인데 덕분에 좀 정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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