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회수의 날입니다

이틀 전에 내일 고백 받을 것 같다는 몹쓸 글을 썼더랬지요.

그런데 이 양반이 술을 그렇게 마시고도 용기가 안나는지 할듯 말듯.. 자꾸 빙빙 겉도는 소리만 하는겁니다. 아오 답답해 이사람아!!!

네, 결국 내일 고백 받는건 실패했어요.

하도 답답해서 참지 못하고 문자를 보냈어요. 듣고싶은 한마디를 못들어서 맘이 불편하다 그 한마디면 나 참 맘편히 웃을텐데. 정도면 거의 제가 한건가요.

그랬더니 술기운 빌려서도 말 못해서 너무 답답하고 미안하다고 한번 더 자기한테 당신 좋아한다고 말할 기회를 달라기에.

그리고 오늘. 아니 이제 어제군요.

짝짝짝.
전 정말 이 남자가 이렇게 하기까지 무수한 노력을 기울인 제 자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엉엉 내자신아 수고했다는...

이제 고민 끝 이소라 노래 안녕
성시경의 달달한 노래들이나 들으며 연애사업이나 번창시켜 볼랍니다!


그리고 못난 연애 고민 들어주신 듀게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 당신이 진정한 연애의 성취자! 농부님이십니다.
      • 밭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흑
    • 고백받을 예정으로 고백시킨 의지, 훌륭하지 않습니까? ㅋ 달달하게 번창하는 사업되세요^^
      • 103호님 감사드려요옷!
    • 이야.................. 흥, 뭐죠?
      ㅠㅠ 신고신고
      • 특별히 흑인(...)님께 두배의 감사를 드립니다! 늘 지지해주셨기에!
      • 어머머 유은실님께서 왜이러세요.
    • 아 신고도 그냥 신고말고 113으로 신고해 드려야 될거 같아요.
    • 앗 저도 어제 연애를 시작했는데 동기를 만났네요ㅋㅋ
    • 하하하 유쾌하고 귀여운 결말이네요.
      그래서 신고
    • 폰이라 신고버튼이 없어요 ㅠ
      • PC버전 클릭하시면 된다능
    • 원래 자리 깔아서 '고백해~~!!'라고 분위기 만드는거죠.. ㅋㅋ 행복하세요
    • 신고했습니다
      곧 MIB가 찾아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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