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적절한 맞춤법 짚고가기: '세리머니' 가 맞답니다

세러모니

세러머니

세리모니

세레모니

세레머니

 

다 아니고요.

 

세.리.머.니 가 맞답니다.

 

그리고 우리말 순화표현은 '득점 뒤풀이'라고 하는 군요. ㅋㅋㅋ

 

 

먼저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고 또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찾아봤는데 누가 문의한 글에 이런 답변이 달렸어요.

‘ceremony’는 원어의 발음대로 하면 '세러모니'나 '세리머니'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관용적으로 '세'와 '모' 사이에 '러'는 '리'로 읽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ceremony’는 '세리머니'로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네이버 사전에 미영 양국의 발음을 들어봤는데 '리'보다는 '러'에 더 가깝게 들리거든요.

세리머니라고 하니까 좀 간지럽네요;;

 

 

 

 

    • 외국어 발음이 제일 납득하기 힘들어요. 공식 자리나 학술지 외에는 발음 쓰기는 서로 알아먹으면 OK하면 안될까요. (아니면 마법의 익스큐즈라도..)
    • 액세서리
      내레이션

      이것들도 좀 어색해요. 외래어 표기법에 헷갈리는 거 되게 많아요.
    • 신문과 티비도 세러모니라고 쓰기도 하는데 정해준 맞춤법대로 세리머니로 꼭 적어야 하나요? 왠지 어색한 발음이라 따르기 싫네요.
    • 근데 국립국어원 답변들 보면 딱히 정해둔 게 아니라던데요. 뭘로 부르든 상관없을 것 같아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세리머니 찾아보면 검색이 안 되구요^^;; 기자들도 막 혼용해서 쓰고 있죠 ㅎㅎ
    • 오 그렇군요. 세리머니.
      프랭카드나 쇼파 스프 정도만 아니면 그냥 이리저리 써도 되지 않나 싶긴 해요.
      외래어 표기라니까 생각났는데 크리스마스카드는 왜 붙여 쓰나요? 주제에서 빗나간 것 같지만 외래어라니까 생각이 났어요.
    • 이런 지적이 있고 또 고맙게 받아들여진다는 게 참 좋네요. 듀게 좋아요~
      • 고맙게라기보단 당연하게가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듀게 좋아요~
    • 철자랑 맞추면 되지 굳이 영어 비강세 모음을 저렇게 꼼꼼히 따지며 적도록 하는 건 가만보면 쓸데없는 무리수죠
      메머리 멜러디 심퍼니 하머니 밸커니 따위로 적지는 않잖아요
    • 득점 뒤풀이 좋네요.
    • 아,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잔인한오후, paired/ 글쎄요. 납득이 안 가고, 어색한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맞춤법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안/ 최대한 원어의 발음을 살리는 건데 이미 악세사리, 나레이션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터라 좀 어색하긴 하죠. 그래도 세리머니 보다는 좀 나은 것 같아요. ㅎㅎ

      꼼데/ 좀 더 찾아보니 아직 용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나오긴 하는군요.

      제가 찾은 저 답변은 2007년 http://www.korean.go.kr/09_new/minwon/qna_view.jsp?idx=27092

      그리고 2009년에 왜 세리머니냐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답이 달렸네요.http://www.korean.go.kr/09_new/minwon/qna_view.jsp?idx=47856
      ‘ceremony’는 표기법에 따른다면 말씀하신 대로 ‘세러모니’나 ‘세러머니’ 정도가 규정에 따른 표기이나, 관용으로 쓰이던 표기를 존중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는데,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5항에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라는 규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세리머니가 관용으로 쓰였을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질의 2011년! http://www.korean.go.kr/09_new/minwon/qna_view.jsp?idx=59274
      용례가 확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어쨌든 외래어 표기법은 있으니 그걸 참고하라는 군요. (아....어렵다;;)

      근데 기자들이 혼용하고 있으니 써도 된다는 좀 고민해 봐야 된다고 봅니다. 요즘 맞춤법 틀리는 기자들이 워낙 많아서요.

      안녕하세요/ 제가 맞춤법은 젬병이라;;

      쿠융훽/ 네 저건 초기 답변이고 이후에는 두루뭉술하게 발음 참고해서 표기법을 따르라고 되어 있네요.

      보리/ 득점 뒤풀이, 계속 말하다보니까 나름 입에 익숙해지기는 합니다? ㅋㅋ
    • 올림픽 개막식 = Olympic opening ceremony = 올림픽 득점 뒤풀이(응?)
      • 링크된 2007년 질의를 보면 골 세레머니의 정확한 표기가 뭐냐고 물어서 득점 뒤풀이가 나온 겁니다.
        ceremony=득점 뒤풀이 아니에요. ㅋㅋ
    • 어차피 외국어의 한글발음표기는 큰 의미 없다고 봐요. 과연 세리머니가 네이티브에게 가장 잘 통하는 발음인지도 의문이고요. 한국인끼리의 통일이 필요하다면 관용존중법이 무난할것 같아요. 근데 관용으론 세리머니보단 세레머니가 아닐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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