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정치성을 배제한 올림픽이 가능하기나 할까요?
박종우 선수의 메달 박탈 위기와 관련한 글에 대한 댓글들을 보니, 과거 사례들 증엔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전달한 흑인 선수의 메달을 박탈한 적도 있었다면서요?
제 생각엔, 그 흑인 선수는 오히려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꾀하는 올림픽의 숭고한 정신을 일깨우는 행위를 한 것인데, 그걸 정치적인 메시지 전달이라고 처벌했다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올림픽이란 것 자체도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 아닐까요? 스포츠 행사를 통해 국제 분쟁을 완화하고자 했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말이죠.
게다가 런던올림픽 개막식도 영국 내 보수층에겐 너무 진보적인 정치색이 강하다고 까였다는데, 박종우 선수의 세러모니가 문제가 된다면 대니 보일 감독도 규정 위반 아닐까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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