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다이어터 외전....

지금까지 다이어터 보면서, 수지의 절절한 뚱녀 고군분투 관련 스토리에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느껴 본 적이 오히려 적었지만...

오늘 올라온 저스틴 외전은.....


하아........


가슴이 서늘하네요.
그냥 올해 상반기, 짝사랑 때문에 크게 삽질 했었던 제 이야기거든요. 더도 덜도 아닌.
모니터 앞에서 좀 울었습니다.
처참해요. 이 기분... 이 느낌 한동안 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다이어터의 등장인물 중 저는 고등학생인 참새랑 특히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나올 참새 외전에서는...
저스틴 짝사랑 하는 참새가 그 일로 마음을 좀 덜 다쳤으면 좋겠어요.
참새마저 같은 길을 걷는다면, 너무 잔인할 것 같습니다.
    • 저스틴은 한번 호되게 실패했으니 참새하고는 다르게 가지 않을까 싶어요
    • 참새의 경우는 저스틴 쪽에서 호감이 있음을 살짝 내비쳤으니 다른 전개가 되겠죠..
      (다만 참새가 미성년.... 역시 어린게 최고? ㅠㅠ)
    • 무슨 프로? 무슨 다이어트 본거 같아요.
    • 한 번 호되게 아픈 적이 있어서 저는 누군가의 짝사랑이 현재진행형일 때는 희망적인 말은 해주지 않아요. 그렇지만 그 경험을 통해서 뭔가를 얻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 하지만.... 너무 처참하거든요. 말 할 수 없을 정도로요. 그냥 무너지네요. 그동란 애써 잘 참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 즐겨 보던 웹툰 만화에서 끔찍한 내 모습을 볼 줄이야.
    • 오죽하면 제가 부추기질 않겠어요. ㅋㅋㅋㅋ (<-나중엔 이렇게 웃게 됩니다) 그냥 피부가 한꺼풀 없어진 것 같았어요 저는. 뭐든지 다 쓰리고 아프고. 그런데 감정을 운용해 본 경험이 나중에 다 피가 되고 살이 돼요. 저한테 딸이 있어서 엄마 나 이거 해도 돼? 이렇게 물어보면 말리지는 않을 것 같에요.
    • 자! 지뢰는 곳곳에 있습니다. 밟을때마다 다리 한쪽씩 펑펑 터지면 즐겁게 못 살죠. 휘휘 저어서 '억지로' 날려버리세요. 뾰로롱~!
    • 궁금해서 찾아봤네요. 저도 PT 막 시작했는데 흠.. 이런 내용은 좀 오바가 아닐지..
      라곱순님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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