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체육, 예술 등 문화 발전을 위해 정부가 해줬으면 하는 일

시간 좀 주세요 ㅠㅠ

 

사실 정부가 해야할 일은 많아요. 일단 시설이 필요하죠. 운동장, 공연장 등등. 건설과 유지에 돈이 듭니다. 이런 방면은 사실 근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특히 체육관 건물 같은 건 지어놓으면 티가 나기 때문에 지자체장들이 많이 신경쓰죠.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국에 쓸만한 스포츠센터나 공연장 등은 쭉 깔릴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갈 시간이 없어요.

 

아 물론 쥐어짜면 시간이야 나오겠죠. 근데 쥐어짜지 않고도 시간 좀 있었으면 하는 건 욕심인가요? 이번에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손학규 후보측이 내세웠다는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이.. 딱히 손학규를 지지하지 않아도 와닿더군요. 학생때는 야자하고 학원가느라 저녁이 없고, 취직하고나면 야근에 회식 하느라 저녁이 없고. 운동을 하건 공연 하나를 보러 가건 시간이 좀 나야할 거 아닙니까. ㅠㅠ

 

결론은 늘 그렇듯이.. 노동환경 개선하고 퇴근 빨리 시켜주고 주말을 보장하라~ ㅡㅡ;;

 

근데 정부 입장에선 이게 더 힘들 겁니다. 인프라는 사실 예산 때려넣어서 지으면 되요. 건설 경기와도 관련이 있으니 기업들 좋아하겠죠. 근데 학생들에게 저녁 시간을 주려면 교육 정책이 뭔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어렵고, 노동자에게 저녁 시간을 주려면 기업들이 싫어할만한 정책을 왕창 펴야해요.

 

안될거야 아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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