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흠.... 황선홍 이동국으로 이어지는 한국 스트라이커(똥볼..)의 계보를 잇는 선수죠... 청소년대회때 센세이셔널 하게 등장해서 다음해에 케이리그 씹어먹고 독일월드컵 갈때까진 그야말로 승승장구 수직상승이었는데 월드컵에서의 부진이후에 리그에서도 부진.... 한 2,3년 죽쑤다가 08년인가? 프랑스 모나코로 이적한게 신의 한수가 되서 슬럼프 벗어나며 기량이 만개.... 남아공때도 뭐 삽질도 했지만 어쨌든 16강행골은 박주영이 넣었죠. 그리고 나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서 절정기의 기량이 되었는데....아스날로 가고나서 ㅅㅁ크리...... 거기다 군문제로 까이고 그것때문에 과거 포항과의 일까지 같이 까이죠.... 지금 진짜 폼도 안좋고 이미지도 만신창이인데...인간성은 좋은지 올림픽팀 후배들이 엄청 따르는걸로 알고있습니다....아직 젊은 선수라....이 슬럼프를 이겨내고 한번 더 도약하면 황선홍이나 이동국같은 선배들보다 더 좋은 선수로 남을수도 있고....여기서 무너지면 뭐....모르죠....
제 생각에 이 선수의 최대약점은 육체적인 실력보다 멘탈이라고 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동국이랑 비슷한데 이동국이 약간 새가슴 유형? 이라서 큰경기나 국제대회에서 잘 못하거나 약간 소심해지는 그런 면이 있는데 박주영은 뭔가 안풀리면 꽁해진달까요? 뭔가 세상과 담쌓고 롤링인더딥.....하는 느낌이 좀 있어요.
차붐의 말을 빌리자면, 팬들의 평가보다 일선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라고 해요. 사실 전 이동국을 좋아하지, 박주영은 좋아하진 않지만, 국대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스트라이커라고 생각은 들어요. 기자들에게 밉보여서 더 이미지가 안좋아진 점도 있고요. 사실 박주영은 황선홍-이동국이 받은 욕에 비해선 덜 받은 편이죠^^; 황선홍은 말할 것도 없고 이동국은 골을 넣은 날도 까였으니까요.
국민들이 원하는 완벽한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그래도 박주영 말고는 딱히 대안이 없어요. 현 국대에서 최고의 카드니까 계속 나오는 거죠. 아무리 욕먹어도 국대에서 제법 골 넣고있고 특히 꼭 넣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기대할 수 있는 선수에요. 또, 언론과 사이가 엄청나게 안 좋아서 많이 손해본 선수라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그간 골 넣고 기도하는 모습만 없었어도 병역문제에서건 뭐건 반은 덜 까였을거라고 봐요. 예를 들어 이영표 선수는 골 넣으면 일단 달려오는 동료들과 함께 기뻐한 후에 짧게 서서 기도하고 마는데, 박주영은 누가 달려오든 말든 일단 경기장에서 무릎부터 꿇잖아요. 기도 아니라 뭐라도 그런식이면 흥이 끊기는 건 사실이에요. 하물며 요즘처럼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심한 상황에서는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고..
근데 못해도 너무 못해요..지금 박주영 자리에 대안은 분명히 있습니다..박주영이 무슨 한국에서 호나우도급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물론 선택은 감독이 원해서 지금 상황이 된겁니다만요..
한창때는 나쁘지 않았죠..결정력이야 위에 디나님은 황선홍,이동국을 똥볼러라고 칭하셨지만..박주영 전성기 시절은 위 두분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선수였지요.(이 얘기에 사족을 달면 엄청 길어지겠네여) 이 선수가 국내에서 유니크함을 불러 일으킬수 있었던 장점은,흔히 천재성이라고 칭해지는 센스 정도였지요..근데 모나코 가서 헤딩셔틀 노릇도 하면서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게 됐습죠. 헌데 아스날 이적하고 말그대로 똥망이에여.. 자신의 유니크함이 그 팀에서는 평범 이하였죠..뭐 일부 사람들은 웽거 욕을 합니다만,그 팀수준에 모자라는 선순데 쓸수가 있겠습니까.
박주영이 아스날 리저브팀에서 뛸때마다 제일 많이 듣던게 템포를 못맞춘다.그리고 탑 공격수가 사이드에서 멍 때린다에요. 영국과 경기때 보면 속터집니다..전방에 사람이 없어요.뭐 좀 비벼줘야 되는데 사이드서 멍때리고.... 그리고 헤딩셔틀도 이제 옛말이 되서 가봉전에서도 헤딩이 공격의 루트가 되줘야 되는데...참 그래요.
마지막으로 박주영은 스페샬원급은 절대 아닙니다.대체할 선수는 많아요.하지만 지금 최전방에 다른 선수가 들어가도 울 나라 공격의 답답함은 크게 변하지 않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2선 공격이 안되자나요..남태희랑 김보경이 생각외에요.홍감독이 김동섭 정도라도 뽑았었으면 좋았겠지만요.
효우 / 일단 참고로 황선홍 이동국을 똥볼이라고 쓴거는..... 한국축구 스트라이커라면 피할수없는 비난에 대한 조크입니다..-_-(분명희 똥볼계보의 뒤를 잇기 때문에 박주영역시 똥볼러가 되는거구요) 그런데 박주영 전성기가 황선홍 이동국선수보다 떨어졌다라....글쎄요. 나름 유럽에서 성공한 선수입니다. 에이매치당 득점율도 높구요. 가서 죽을 쑤고있지만 어쨌든 아스날까지 간 선수구요. 리그팬분들은 박주영보다 나은 선수 혹은 대체할 선수는 얼마든지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경험이란것도 무시못하고 데이터라는것도 무시 못하고 홍감독이 구지 롤링인더딥하고 있던 박주영을 데려다가 기자회견하면서 안가면 내가 대신 군대간다고 하면서까지 합류시킨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그리고 이번에 못하고 답답한 모습 보이고 있는것도 사실인데 찬스는 많이 잡아내면서 드럽게 골 못넣고 있는 이번 올림픽팀의 본선에서 첫번째 골을 넣은것도 박주영입니다. 물론 남태희가 죽이는 크로스를 넣어줬지만 죽이는 패스에 죽이는 찬스에도 못넣고 있는 이번대회를 생각하면 한 골이 너무나 간절한 상황에서 박주영은 그래도 자기 역할을 하긴 했어요.
뭐가 성급하다는 건가요??? 이번 u23에서 제일 칭찬 받는건 수비진과 더불어서 미들필더 라인입니다.구자철이나 기성용은 해외가서 기량이 만개한 선수들이고 박종우선수는 아마 리그팬 아니면 잘 기억하지 못하는 선수지요.하지만 지금 제일 각광받고 있는 선수들은 기성용과 박종우에요.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국제경험이 낮다고 평가절하 된다면 ..글쎄요..식견을 길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홍감독이 박주영을 어떤 사유로 뽑았건 전 거기에 불평하지는 않습니다.말 그대로 감독의 권한이고 제가 바라는 선수구성이 될리도 만무하니까요.근데 지금 주영이만한애가 없다는게 주제라서 얘기에 껴봤습니다.주영이보다 잘하는 애 많아요.폼도 떨어질대로 떨어진 선수가 무슨 호나우도급도 아니고 뭐 프랑스에서 번뜩인다음에 아스날 입성했으니 알리아디에르급은 되겠네요...한국축구의 현실????리그 보세요..잘하는 애 무진장 많습니다.뭐 만만한게 크리그라서 누가 보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지금 올대 주축은 다들 크리그에서 한가닥 하는 애들이에요.
박주영이야 어렸을 때 축구팬들을 설레게 했지만 그 이후 발전이 없다고 봐야 할까요. 아무튼 지금은 올대에서 와일드 카드로 꼭 데려가야한다 랄 필요까지는 없는 선숩니다. 그 전에 박주영의 행보에 지긋지긋해 하고 질려버린 사람들이 많아요. 팬이었던 사람들도 박주영 특유의 뒷통수치기에 치를 떨며 떨어져 나간 사람 많습니다. 박주영 팬이 아닌 대다수 축구팬들이 박주영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히지 않은 선수라는 것이지요. 경기장 안에서건, 밖에서건. 이런 매도에 가까운 비난은 한국 국대 스트라이커라면 누구나 한번씩 떠안는 짐이지만, 최순호-황선홍-이동국같은 계보에 박주영을 세워넣기엔 이룬것도 없고, 실력도 검증이 안됐고 더군다나 선대와는 다르게 욕먹을 짓을 너무 많이 했어요. 선대의 스트라이커는 억울한 면이 많았다지만 박주영은 글쎄요. 먹을 욕을 먹고 있는거라 보는 축구팬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박주영이 이룬게 없고 실력이 검증이 안되었다니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아스날 (비록 벤치멤버로 전락했지만..)은 기도의 힘으로 간 모냥이군요. 월드컵에서 골도 넣었고 그동안 수많은 A매치에서 엄청 넣어줬습니다. 아스날에서 벤치만 지키느라고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는 점 때문에 과연 경기감각이 살아있겠느냐하는 우려, 그리고 최근의 병역문제가 있는데 과연 국대로서의 자격이 있느냐.. 뭐 이런 부분에 대한 논란이라면야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어쨌든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메달이 가장 절실한 홍감독 이하 선수들이 아무 소리 않고 박주영을 와일드카드로 뽑은 데에는 키보드 전문가들은 모르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죠. 호나우도 급도 아니라구요? 적어도 한국 국대에서는 호나우도 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크리그에 박주영만한 선수 무진장 많다? 저도 작년에 크리그 몇번 직관했었습니다만 전혀 아니올씨다이던데 어디서 그런 박주영을 처바르고 남는 크리그 스트라이커가 널려있는지 한번 소개 해주시죠. 이번 영국전만 해도 박주영이 한숨 나오는 플레이를 몇번 보여주긴 했었지만, 참치군의 한골을 제외하고 가장 득점에 근접했던 순간 (구자철이 쏜 슛의 리바운드를 다시 지동원이 헤딩)에 5명의 수비수들 바보로 만드는 킬패스를 구자철에게 넣어준 것이 바로 박주영이었습니다. 그걸 보니 경기감각은 좀 떨어졌어도 아직 실력은 살아있다 싶더군요.
박주영이 한국의 호나우도급이란 소리를 설마 박주영이 호나우도 만큼 잘한다는 소리로 알아들으신 건 아니겠죠? 박주영이 호나우도가 아닌 정도와 비례해서 한국은 브라질(어느 호나우도냐에 따라서 포르투갈..)이 아니죠. 박주영보다 기성용/구자철의 폼이 더 좋았다는 데 동의합니다만 그들은 박주영의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이 아니란 걸 모르시진 않으실텐데요. (아님 우리도 스페인 흉내내서 제로탑으로?) 암튼, 저도 실전감각이 떨어진 선수를 굳이 선발했었어야 하는 논란에는 충분이 동의하지만, 아예 박주영의 이제까지의 커리어를 무시하는 발언들이 있어서 쓴겁니다. 도대체 한국에서 박주영만한 커리어를 보여준 동시대의 한국 스트라이커가 누가 있죠?
헛. 역대급 이야기는 좀 논점이 아닌거 같아서 뺐는데 그새 보셨구만요. ㅋㅋ 그런데 이왕 말이 나왔으니 말이죠, 해외리그에서의 커리어를 따지면 일단 박주영이 뒤에 나머지보다 낫고, 국대경기에서의 기여도도 별로 못할게 없다고 보는데요? 아무튼, 역대급 이야긴 어쨌든 황선홍을 지금 올림픽에 투입할 수 없는 마당이니 이만하도록 하죠. 그리고, 제가 박주영 팬이라구요? 제가 잘가는 다른 게시판에서 박주영 국대 승선 반대를 주장하던 사람입니다. 바로 경기감각 문제와 모나코 이민을 빙자한 병역연기 때문에요. 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