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 선수는 뭔가 짠하네요

지금 무제한급 여자 선수들 경기하는데 체중이 있어야하는 경기이기 때문인지 다들 배가 많이 나오고 덩치가 장난 아니네요-_-;;;
물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거고, 운동을 시작한 것도 본인들의 선택이겠지만, 경기장 밖에서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힘들 것 같아요

여자라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클 텐데 그걸 억누르고 살아야하는 입장이니 본인들도 속상하기도 할 것 같구요

어쨌든 우리 장미란 선수 화이팅입니다!!!
    • 안그런다는데 베팅해요 로즈란 화이팅
    •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글을 쓰는 정서가 그 선수들을 짠하게 하는데 "+1"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짠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부럽구요
    • 이런 시선이 많지 않아야 선입견도 없겠죠. 유행하는 몸매만이 여자로서의 아름다움은 아니니까요.
    • 이런 되도않는 동정심은 자기가 느끼는 우월의식을 낭만화하는거죠. 근데 제가 보기엔 님보다 장미란 선수가 백배는 우월한듯요ㅎ
    • 제겐 이 글이 경기장밖의 선입견으로 보이네요, 여자역도 재밌게 보고있는데 솔직히 기운이 빠집니다.
    • 무릎팍도사 나와서 장미란 선수 본인이 사춘기 땐 상처받기도 했다고 밝히긴 했어요.

      그것과 별개로 단련된 몸매는 전형적 기준과 달라도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 뭐 성악가들도 비슷한 고민을 한다고는 들었어요.아름다운 몸매냐,풍부한 성량이냐.
      그렇지만 배가 많이 나오고 덩치가 장난이 아니라는 건 뭐 지극히 편견섞인 외모 기준으로 판단한 거죠.
      이런 선입견 좀 불편합니다.할 수 있는 생각이겠지만 속으로만 해주셨으면 좋았을 것을...
    • 전 제목만 보고는 인간의 한계에 대한 도전, 이라는 점에서 뭉클하다...는 짠함일 줄 알았는데.
    •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가장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세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었죠, 장미란 선수. 저 몸 안에 근육이 가득 차 있다고. 역도를 위해 최적화된 몸을 만들었다고. 이 글을 보니 그 일이 딱 떠오르네요.



      나머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다른 분들이 다 해주셨구요.
    • 장미란 선수 부상이 완쾌된 상태로 출전하는 건지 아니면 협회의 강권이 있었는지 좀 의심스럽네요.
      저 담담한 표정이 더 짠하게 느껴집니다.
    • 인간극장류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장미란선수가 그런말하던데요.

      탄수화물 파우더 퍼먹으면서 몸무게 늘리는게 몸도 마음도 힘들다고. 이런걸로 코치와 트러블있던 장면도 나왔고.

      기능적인 몸을 위해 개인의 욕망을 희생시키는 건데 여아이돌의 마른 몸이나 장미란선수의 벌크를 보고 안쓰러운 마음을 가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특히 우리나라같은 엘리트체육의 분위기에선 개인의 욕망을 무조건 소외시키는 거고.
    • 우리 로즈란 진짜 예뻐요! 부상에도 4위하고 웃으며 퇴장하는데 울컥했어요, 사랑합니다!
    • 경기를 보면서 은퇴 후 어찌저찌하다보니 평범한 몸이 된 여성역도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생각했어요.
      딱 봐도 체중만 감량한다면 일반적 기준에서 미녀소리 들을 선수들이 보여서겠죠.
      개인적으론 일본 선수 서포트하던 여성분이 호감..(응?)
    •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얘기인거 같은데...
    •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얘기인거 같은데 ... 2

      조금 아슬아슬할 수는 있지만

      여기도 버럭 훈계하는 분이 계시는군요~ 대단해요
      • 그것과 달지 장미란선수 마지막 모습은 뭐가 짠하네요. 선수 개인으로 한 시절을 정리하는 느낌.
    • freak show도 당시 재밌게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었겠죠...

      아니, 본인이 지금의 몸매를 싫어한다는데 무슨 긴말이 필요합니까?
    • 다이어트가 일종의 재활훈련처럼 간주되는 시대에 작성자가 선입견에 빠져있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버럭하시는 분들은 뜬금없네요
    • 역도나 투포환 선수가 아니라도
      운동 선수들 직업때문에 외모 가꾸지 못하는 스트레스
      늘 토로하는데
      왜 되지도 않는 훈계질들 하는건지
    •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얘기인거 같은데...3

      뭔 말을 못하게 하네...
    • 나 원....훈계질이라뇨?

      인생에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다르잖아요.

      장미란 선수가 자신의 몸매를 싫어한다고 했든 안했든 간에
      "여자라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클 텐데 그걸 억누르고 살아야하는 입장" 이런식으로 단정짓고
      또 그 생각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건 참 예의없는 짓입니다. 그런 말은 안해도 됩니다. 당사자가 아니지만 매우 불쾌하네요.
    • 여자 수영선수들도 어깨 보면 장난 아니잖아요.
      여자니까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겠지만 한편 자부심도 클 것 같아서 짠하진 않더라고요.
      여자로서 역삼각형 몸매나 80키로 넘는 체중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더 대단하니까요^^
    • 본인 스스로가 그런 몸매를 유지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고충과 스트레스를 토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넌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안돼~!!! 네 몸매는 아름답단 말이야~!!' 라고 강요하는 꼴 같군요.
    • 장미란이 난 뚱뚱한게 싫어요 살찌우는게 힘들어요라고 말한 방송을 보고 나온 글이 아니라 경기중에 역도 선수들이 배나오고 덩치좋다는 감상으로 시작하는 글입니다. 덩치커서 예쁘지 않아서 안됐다고 하는게 그 외부 사람들의 시선이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하는게 훈계질인가요. 역도선수분들이 몸관리하는게 스트레스일리 없다고 우기며 그래도 예뻐요~라고 하는게 아닌데요.

      여성이라 꾸미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앞서 안쓰러워 할 필요 있습니까 그게 여성은 당연히 예뻐야 한다는 것,비표준형 몸에 대한 차별적 시선과 같은 맥락같아보입니다. 오버하네 하셔도 뭐
    • 본인이 역도에 필요한 몸을 유지해야 하는 고충을 토로하는 거랑 이렇게 "여자답지 못한 몸" 때문에 안됐다고 말하는 건 같은 선상에 놓일만한 얘기가 아니죠. 바로 이런 시선이 여자 역도선수들을 위축시키는 것의 일부라는 생각은 안 해보신 듯…?
    • 본문과 별개로 탄수화물 파우더를 먹거나(그런 게 있는지 첨 알았네요), 단백질 파우더를 먹거나(주로 보디빌더들) 하는 행위에 대해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라고 몸이 건강한 게 아니죠. 평균 수명도 더 짧다고 알고 있고요.

      예전에 체조선수들은 키가 크면 안돼서 성장을 억제하는 약을 먹는다나, 그런 말도 들었는데 사실이라면 그런 것도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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