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덥습니다. 이 더위를 뭘로 이겨내고 계신가요?

저는 바로 이것으로....


구정물 아닙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원두는 과테말라 SHB를 썼습니다. 사진으로는 색이 그닥 예쁘지 앉지만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자부해요.

아침 먹고 나면 이거 한잔 만드는 걸로 하루 일과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요. 2인용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2샷을 만들어서 얼음과 차가운 물을 넣어서 만들죠.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그 몇 분 동안 정말 감질나요...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지 하고 다짐하면서도 도저히 하루에 3잔 이하로 줄일 수가 없어요ㅠㅠ. 요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제게 생명수나 다름없거든요. 전 매우 까탈스럽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인공적인 냉방 장치를 싫어하기 때문에 차가운 거라도 마셔야 해요(인공 냉방이 된 곳에 있으면 30분도 안 지나서 왠지 어디가 아픈 느낌이예요). 


아무튼 더위를 안 타는 저도 요새는 더위에 헉헉대고 있어요. 식욕도 의욕도 모두 사라지는 것 같네요...그나마 아이스 커피가 있어서 하루 하루를 그럭저럭 버티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이거 없으면 요샌 책도 눈에 안 들어오고 그림은 더더욱 못하겠고 그러네요. 으...이 글 쓰고 있으니 또 한잔 마시고 싶어요. 아까 맥주 500미리 한 캔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ㅠㅠ

다른 분들은 요새 뭘로 버티고 계신지 궁금해요. 저처럼 아이스 커피 중독이신 분은 또 없나요.


    • 에어컨이요. 얘 없으면 전 지금 사표내고 전재산 털어 알래스카로 날아갔을듯..
    • 전문점 아메리카노와 인스턴트 분말 커피 녹인 물의 맛을 구분하지 못하는 능력 + 인공적 냉방장치를 격하게 사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저이기에.. 분말 커피 4스푼에 얼음 한판 다 넣은 아이스 인스턴트노와 적정 온도로 켰다 끄는 에어컨으로 잘 버티고 있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덥긴 하네요.. ㅠㅠ
    • 초정탄산수와 얼음을 섞은 홍초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 저거 드시면 잠은요?전 사실 더위도 더위지만 열대야때문에 생활에 지장이 너무 커요
      못자겠더라고요
      • 카페인에 너무 중독되어서인지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자정 전에 잘 잠들어요. 근데 늦게까지 깨어있어야 할 경우(가령 시험이라던가)에도 마찬가지라서 안 좋은 점도 있어요^^;.
    • 저 정겨운 집 냉장고 얼음.. ㅎ

      저도 에어컨을 끔찍히 싫어하지만 올 여름은 대안이 없네요. ㅠ
    • 전 핸드드립으로 과테말라 좋아했었는데 단종으로 에쏘를 만들어 마신적은 없어서 아메리카노로 만들었을 때 맛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맛있겠죠.
    • 해탈했습니다. 더위에 대해 체념해버렸어요.
    • 저도 지금 낮에 내려논 커피에 얼음 잔뜩 넣어서 마시고 있어요. 이미 커피 맛이 아니라 냉기로 마시는 거...
    • 저도 아이스커피...



      하지만 하찮은 서민이라 검은물이기만 하면 감사히 여기고 마시고 있습니다
    • 집이 좀 시원한 편이라 에어컨을 거의 안 켜고 살았는데(일년에 한 두번?) 오늘은 집이 꼭 찜질방 같아서 조금전에 에어컨 켰어요. 아이스커피, 홍초로도 가시지 않는 더위ㅠ
    • 시원한 커피 뒤에 '미술관을 걷다'와 일러스트레이션 나우 등이 눈에 더 들어오네요 ㅋ
    • 올 여름은 그냥 어쩔 수 없이 돈으로 때웠어요. 에어컨을 아주 팡팡 틀어제꼈죠. 7, 8월 전기세 내고 나면 파산할 기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죽어라 운동하고 수압만빵한 헬스장 샤워기 물줄기 아래 머리가 얼 때까지 서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버팁니다.
    • 저도 아이스커피요.
      한때는 좋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찼아헤멨지만, 지갑사정상 모카포트로 버텨나가고 있어요. 하지만,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 맛있다고 저혼자 주장하며, 위안삼고 있답니다.
    • 에어컨요. 근데 본체 센서가 고장났는지 리모컨이 말을 안들어서 새벽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깡총 뛰어 켜고 끕니다ㅋㅋㅋ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얼굴이 볕에 익는 기분에 잠이 깼는데 이젠 새벽에 더워서 잠을 깨요 ㅠ
    • 더위에 against하는 것은 이미 포기. 포기하니 별 짜증도 안납니다. 막걸리 좋네요.
    • 저는 아무리 더워도 먹거나 마시는 건 따뜻한 걸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싫더라고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셔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