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얘기가나와서 말인데요

화장실 좌변기 뒤에 있는 물내리는 손잡이요.

작은 버튼말고 길다란 손잡이요.

저는 그걸 늘 손으로잡고 눌렀었는데 몇 해 전 tv에서 어떤 여자연예인이 구둣발로 눌러서 물을 내린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 정말 멘붕!!

그뒤로 화장실 가서 살펴보면 손잡이 뒷쪽 벽면에 신발로 찍힌듯한 발자국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뒤로 저는 휴지로 손잡이 잡고 누르는데, 나는 손으로 잡는 걸 다른 사람들은 발로 누른다니 참 거시기하더라구요.

아래 화장실얘기를 보니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ㅎㅎ
    • 저도 그 얘기 들었어요. 사용할 자격이 없어요.
    • 솔직히 맨손으로는 못누르겠긴 한데..... 발로 누르면 기기파손의 우려가 훨씬 높겠죠...
    • 손으로 잡아 내리는 게 정석입니다. 어린이들도 사용하는 데 어떡하라구요? 정말 발쓰는 분들 그건 아닙니다...
    • 저도 몇 년전에는 발로 누르다가 생각 고쳐먹고 손에 휴지 둘둘 말아서 누르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 바로 아래 같은 내용 리플 달고 났더니;; 손잡이잖아요. 손잡이라고 부르잖아요. 왜 발을 이용하세요. ㅠㅠ(발로 누르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 발을 사용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는데요. 원인은 공중화장실 사용법 교육이 부재한 탓이 아닌가 합니다. 올바른 사용법을 지시받지 못했으니 사용자는 추측하는 수밖에 없고, 쭈그려식 변기에서 똑같은 모양을 발로 차기 때문에 이것도 발로 차는 거려니 착각한게 아닐까요? 근데 나는 손으로 내리는 거라고 배웠는데 어디서 배웠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 아니에요. 그냥 내 손으로 누르기 더러워서 남 생각 안하는 이기적이고 천박한 행태일 뿐이죠. 닿기 싫으면 휴지로 감아서 내리면 되는 걸요.
      • 정말 선량하시네요... 비꼬는 거 절대로 아니구요.

        그냥 그 사람들이 환상님만큼 개념이 없어서 그래요.
      • 라고 하기엔 집에서 쓰는 변기랑 똑같은데요. 집에서도 발로 누른다면 인정.
        • ㅎㅎㅎㅎㅎ 그렇네요!
      • 저같은 경우는 어느 날 손잡이에서 이물질(?)을 목격하고부터 발로 눌렀습니다. 물은 내려야겠는데 손으로는 도저히 못내리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이건 아니야 남들 생각하자 해서 다시 손으로 누르고 있습니다
    • 어차피 손잡이 내린 후에 나와서 비누로 손 씻지 않나요. 전 그냥 제 손으로 내립니다. (씩씩하게)
    • 일전에 최고급 인테리어의 유명 백화점에서 목격한 바로는 미화원 아주머니께서 청소용 고무장갑을 끼고 그 손으로 휴지통 속의 배설물 묻은 휴지를 집어 수거하시더니 그 장갑 그대로 화장실 청소를 하시더군요. 그걸 목격한 뒤로는 화장실 문을 잠글 때도 휴지 한겹을 이용해요. 공공장소 청소유지가 기본적인 개념도 없이 행해지고 있다는 게 충격이었어요.
    • 그냥 나와서 손을 씻는게 답이긴 한데,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 세면대 밸브는? 이에요. 물 틀기 위해 손 안씼은 채로 만진 밸브를 손 씻고 나서 물을 끄기 위해 다시 만지고...음;;;
      • 그래서 자동인식되는 것을 저는 사랑합니다.ㅎㅎㅎ 손이 접근하면 바로 쏴아아아
    • 전 그냥 손으로 누르고 비누로 손 씻습니다. 밸브의 세균이 찝찝하면 가방 속의 손세정제로 해결하고요. 발로 손잡이를 누르다니, 정말 이기적이고 못됐네요.
    • 얘길 들어본면 발로 내리는 사람은 주로 여성들인 것 같은데 남성중에서도 발로 내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 저도 그냥 손으로 하고 나와서 손씻어요.너무 깨끗해도 병걸린다는 마음으로..^^ 전 손잡이나 변기 사용에 관련된 것도 그렇지만 의외로 볼일 보고 나와서 손 안씻고 그냥 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봐서 그게 더 신경쓰이더라구요.
      • 저도 그렇습니다. 현대인들은 건강염려증이 심각하다는 자각이 들더라고요. 적당히 더럽게 살아도 인간은 꽤나 튼튼해서 별일 없다는 걸 경험상 전 알겠어서 별 신경안쓰고 삽니다. 오히려 너무
        깨끗함 신경쓰면 더 병걸릴 것 같네요.
    • 저는 변기가 닫혀있고 발자국이 찍혀있어서 저건 대체 왜저런거냐고 친구에게 물으니 너무나 당연한듯이 발로 내려서 그렇대요. 응? 그게 무슨 말이냐니까 모르냐면서 다들 발로 내린다 그래서 멘탈붕괴.
    • 그걸 발로 건드릴 수 있다니 다리가 참 긴가 봅니다(...)
      • 그러게요. 게다가 그 다리 올리는 거 되게 귀찮은 일인데 (...)
    • 전에 '바로 이곳 듀게에' 발로 밸브를 누른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분이 계셨는데요. 시종 '손으로 누르는 너희는 진정 더럽구나' 라는 태도를 유지하면서.
      그 분 말씀이 다시 듣고 싶군요.
    • 저는 그냥 휴지 대고 손으로 내려요.어린아이들도 쓰는데,발로 내리는 사람들 생각하면 화나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