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듀나인) 술을 거절하기 위한 적절한 변명

제목 그대로입니다. 술을 거절하기 위한 적절한 변명이 없을까요?

부어라 마셔라 마시는 걸 좋아했는데 얼마전에 심하게 술병을 앓고 난 후로는 다시는 그러고 싶지가 않아서요..

맥주 한 두 병, 칵테일 한 두 잔 정도 이상은 거절하고 싶습니다만, 지금까지 만나온 친구들중에는 붓고 마시고 하며 친해진 친구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서로 끊는다 안 먹겠다 하면서 정신 차리고 보면 같이 술집에 모여 앉아 있으니까요...

술을, 혹은 과음을 거절하기 위한 적절한 변명같은 게 없을까요? ㅜㅜ

찌질하네요...

    • 간질환요.
      덧붙여 간질환 걸렸다고 얘기했는데도 강권하는 사람이랑은 그냥 안만나시는게 좋습니다.
    • 약을 먹는게 있어서 당분간은 안된다고 하세요
    • 아예 안 드실 생각 하고 한약 먹는다고 하세요.
    • 찌질안해요^^ 술자리뿐아니라 가기싫은 자리 어케 거절할까 궁리할때 자주 있어요. 몸핑계가 가장 좋던데요. 태클을 걸수가 없죠^^;;
    • 아프다는게 젤 좋죠 ㅋㅋ 약 한약 뭐 그런종류.
    • 건강진단 했는데 요산이 높다고 하네요.... <- 지금 글쓴분 캐릭터에 제일 어울리는(?) 솔루션 아닐까 싶습니다. 단 이 경우 고기까지 못먹게 될 가능성 있습니다.
    • 댓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ㅜㅠ 일단 오늘은 복용중인 약이 있다로 둘러치고 조사를 좀 한 뒤에 건강상의 문제를 핑계삼아야겠어요! 요산.. 은 고기를 못 먹는다는 게 너무 크네요. 아무튼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어떤 분은 누가 술 강권하면 "제 아버지께서 술이 너무 과하셔서 안좋은 모습 보이다가 돌아가셨는데요. 전 그 이후에 절대 안먹습니다." 라고 정색하고 말합니다. 그래도 권하는 사람은 아직 못봤어요. 비극이 있다면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거고요.
    • 건강에는 문제없지만 비싼 시술을 받는다고 말한게 제일 좋았어요. 감기 걸려서 많이 아프다고 했을 때 "소주에 고춧가루 타서 한잔 쫙 들이키면 나아!!" 라고 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피부과 다녀왔다고 했을 때 마시란 사람은 없었어요. 2차 반격은 "10만원(그날 쓴 피부과 가격) 주시면 먹을게요 ㅎㅎ" 한약도 좋은 핑계 같아요. 심각한 질환 얘기하면 분위기가 싸해지거나, 거짓말 하는 줄 알고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핑계로는 별로에요.
    • 술자리 전에 한약 한 봉지 먹으면서 시작하면 술 권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 결핵이나 간염이 최고긴 한데, 이 경우는 사회생활이 좀 어려워지겠네요-_ -
    • 사랑니 뺐다고 하세요
    • 가장 행복한건 운동에 빠져드시면서 같이 술드시던 친구분들도 하나 둘씩 함께 운동하게 만드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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