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판정에 대한 미국내 반응 (미국인 1명 반응)

네, 지난 글에 이어 또 제목 낚시글을 쓰는 이유는 듀게에서 땅에 떨어진 제 오피스메이트의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아침에 출근하더니 혼자 올림픽 뉴스 보면서 흥분하더라고요. 저는 얘보다 1시간 이상 먼저 출근한 상태라, 외로이 팬질하는 밴드 베스트앨범 들으면서 조용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얘가, "야, 펜싱 뉴스 봤냐" 하고 말 걸길래,

저는 밴드 사진-_-으로 된 제 바탕화면 가리키면서 "내가 좀 팬질하느라 바쁘잖냐, 올림픽 안본다...근데 이번 올림픽은 다 판정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 하고 맞장구쳐줬어요.

그랬더니 얘는 "아 그래! 정말 너무하지 않냐. 너네나라 펜싱선수 그 자세로 대기하는 거 정말 열받겠더라...그뿐 아니라 뉴스를 봐도 오심이라는 얘기가 (블라블라블라)"

저는 (얘기 다 끝났나 안끝났나 몰라서 몇 초 가만히 있다가) "그렇군" 하고 다시 팬질 삼매경+일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이미지 회복을 좀 꾀해보아요. 'ㅅ' 말이 좀 많고 시끄러워서 그렇지-_-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라능 (근데 왜 직장동료 약을 팔고 있죠 저는;)

    • 열 받지 너라면 안그러겠냐,재밌는 단짝 같아요.
      • 단짝이라고 하기엔 제3자한텐 우리 별로 안친하다, 맨날 싸워 이렇게 못박는 사이에용;
    • 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두분.....^^
      • 실제론 너무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같이 뭘 하는 게 아니라 회사에서 있는 절대 시간이 길어서) 서로 본척 만척. 대화도 거의 없으니 이건 뭐 권태기의 부부도 아니고 말이지용 =_=
    • 그래도 챙겨주니 고마우시겠어요... 저는 동료들이 전혀 모르는 눈치길래 메신저로 링크까지 띄워보냈다는. 다들 "음 좀 그러네" 이외에는 감흥이 없는 듯 합니다 Y_Y 펠프스가 금메달 따더니 거기에 온 정신이 팔렸어요.
      • 앗 펠프스 선수 금메달 땄나요 (생뚱맞은 반응 'ㅅ';;). 어제 핏트니스룸에서 수영경기 잠깐 보여주는 거 보고 거기에 크게 나온 (박태환 선수의) PARK 보고 혼자 끄덕끄덕하면서 운동했었거든요.
    • 펜싱판정에대한 미국내 반응에 대한 내용은 없는건가여?
      • 판정에 분노한 미국인 1명의 이야기였습니다 죄송;
      • 낑낑... (분에 넘치는 낚시질을-.-)
    • 미국애서 노느라고 바빠서 올림픽 못 보고 있어요. 저도 나름 미국내 반응......
      • 미쿡 번개 미쿡 번개!
      • 여러분들이 항의해주셔서 제목을 바꾸어보았어요.
        • 낚시인은 꿋꿋하게 해야해요, 항의에 굴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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