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상sf소설을 찾아요~

 

 

작가가 잡고있는 예상 독자층이 초등학생인거 같아요... 책이 좀 얇고 내용도 복잡하진 않았거든요.

 

제가 초등학생 시절 (2000년대 초반)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더운 여름날에 더위도 잊고 재밌게 읽었던 기억때문인지 요즘 푹푹쪄서 그때생각, 그 책 생각이 나네요

 

흐릿하게 기억이 나서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그 책에서의 한 장면은 잘 기억이 나요

 

주인공이 주인공 친구의 집에 가서 주인공 친구의 아빠?에게 음료수를 대접받거든요. 그 음료수를 그 주인공 친구의 아빠는 맛있게 마셔요. 하지만 주인공은 찐득찐득한 녹색 액체가 딱히 맛있어 보이지 않죠.

근데 자세히 보니까 그 액체에 벌레 시체가 동동 떠있는거에요 그것도 많이. 그러니까 그 음료수는 벌레들을 으깨어서 만든 음료수죠. 게다가 그 주인공 친구의 아빠는 온 몸을 트렌치 코트 같은걸로 칭칭 감고 있고 썬글라쓰도 쓰고 있고

정상적인 사람의 형상이 아닌거 같애요. 심지어 팔에도 사람팔처럼 보이기 위해서 살색 튜브같은 걸 끼고 있고요. 사실 이 사람의 정체는 거대한 곤충인간이에요.

 

여튼 대략 이런 장면인데 읽으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시한번 찾아읽어보고 싶어서 듀게에 함 물어봐요... 왠지 듀게라면 아시는 분 있을 거 같아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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