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어제 집에 돌아와서 샤워한 뒤 거의 침대를 떠나지 못했어요. 기진맥진. 다행히도 다음 주엔 제가 챙겨야 할 영화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일을... 뭐야. 난 그냥 쉬어야 한다고. 


2.

건강진단 몇몇 결과가 조금 그렇게 나와서 재검을 받아야 합니다. 눈은 걱정돼요. 일단 재검을 위해 안과 예약을 했습니다만. 몇 년째 이게 무슨 고생이랍니까. 여전히 썩 좋은 시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화가 납니다. 


3.

신시가지는 이제 지긋지긋. 오늘로 끝입니다. 한 동안 안 가도 되지요. 


4.

남장 설리 예쁘군요. 하지만 전 저 스토리를 감당 못합니다. 가끔 움짤이나 볼래요.


5.

크리스틴 스튜어트 / 로버트 패틴슨 이야기가 별로 막장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그 동네에서는 흔해빠진 일이니까. 단지 곧 시리즈 마지막회 개봉이 있는데, 이런 소동을 주변에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게 신기해요. 이건 더 이상 사생활의 영역이 아니잖아요. 물론 다들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스튜어트가 불륜 인정을 하니까 모두가 멘붕 상태가 된 건지도. 어차피 전 이 커플에 관심이 없고 영화는 거의 경멸하고 있으니까 어떻게 되어도 제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만. 


6.

티아라 소동도 괴상해요. 이 멤버들은 자기네 그룹 이미지가 어떻게 되건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데, 이게 멍청한 건지, 자포자기인 건지 전 모르겠단 말이죠. 이 정도면 사실이어도 변명하는 시늉이라도 나올 단계인데. 모두들 이제 일을 하기 싫은가요. 그런 것 같지도 않고.


7.

배수정이 그냥 영국인이었군요. 그럼 자랑스러워할 수도 있지. 그래도 한국 사람들 앞에서는 그런 말을 안 하는 게 좋죠.


8.

오늘의 자작 움짤.

    • 하라도 크군요 설리가 아주 클텐데.
      아주 뽕을 빼셨다고요.
      좋을수록 더 아낀다는 생각으로 화내지 마세요.
      영화에서 저렇게 나왔었나요.
      애들이 순진해서 그렇기도 하겠죠.
      영국 국적인 사람이 한말인데 뭘 그럴까요 그런제 지가 언제부터 영국사람이라고 수군덕거리죠.
      영화의 국적을 밝히셔야죠.
    • 뭐 그 영국 사람이니까 그러려니.....
    • 4.오그라듬을 참고 볼 예정.



      7.뭐랄까 우리는 '한국계'에 자기들 마음대로 마음을 주고, 어떠한 기대를 하고, 그에 어긋날때는 화내고 그러는거 같아요.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영국인, 한국계 일본인... 그냥 '한국계' 떼고 미국인,영국인,일본인이라 생각하면서 딱히 기대를 안하는게 중요해요.

      예전에 한국계 미국인 여골퍼일이 생각나요. 그때도 걔에 대해서 한국계라고 여러사람이 감정이입하더라고요.

      그러다가 기대에 어긋나니 또 난리들 나고.

      하지만 그 친구는 거기서 태어나서 자란 친구라 그냥 '미국인'이죠. 국적도 마인드도.
    • 4.저 학교 교복이 유행을 따르네요. 니트 넥타이라니...ㅎ
    • 배수정 논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죠. 저도 외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 한국인을 기대하는 무리수라고 봅니다. 외국인 보고 왜 자꾸 한국인이라고 하면서 한국사람과 똑같은 사고를 갖고 행동하길 바라나요..
      그런데 이번 경우는 배수정과 엠비시가 비난을 들을만도 한 게, 배수정이 위탄 오디션에서는 한국사람이고 그에 대한 긍지 뭐 이런식으로 어필한 걸로 압니다.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제 와서 자기가 영국인이라고 하면 저 사람 뭔가 싶을 거에요.
    • 외부움짤 정말 예뻐요 ㅠㅠㅠ그런데 옆으로 지나가는 신동이 눈에 보이는;;;;;;;;;;;
    • 1.나는왕이로소이다 시스터 카니지정도면 엄청 빵빵한데요 ^^

      4.저도 안봐요 근데 이작품에선 설리 여자친구는 없나요

      5.진짜 이들 마지막 영화 흥행이 궁금해요 완전 망하지는 않겠죠 고정팬이 있으니

      6.이팀 계약은 언제나 끝나려나요 그냥 애들이 불쌍해요
    • 나는 왕이로소이다 있어요?
      • 내일 2시 건대에서 있다던데 아닐수도 있어요 ^^
    • 4. 남성 시청자들을 유혹해 봅니다.

      • 엌 심장마비 걸릴뻔 했어요
    • 반달/ 한국인인 동시에 영국인일 수도 있잖아요. 사실 그럴 수도 있는게 아니고 그게 자연스러운 거죠. 한국인의 긍지와 영국인의 긍지를 모두 가지면 좋은 거 아닌가요? 우리가 영국하고 전쟁중인 것도 아니구요..
      • 사람들의 비난도 적진에 가서 적의 편을 들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뭐 영국한테 억하심정 있을 게 뭐가 있나요. 전 그냥 이 사람이 스스로 정체성을 내보인 거라고 봐요. 한국에서는 한국인이라고 생각했지만 본인은 영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본인 생각이 그렇다는 걸 뭐라 하는 게 아니고 그건 제가 참견할 일도 아니고요. 다만 방송에서 보여준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미지를 믿고 지지한 팬들 입장에서는 배반감 느낄 일이겠죠.
        • 제 말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인 동시에 자랑스러운 영국인일 수 있다는 거죠.

          제가 위대한 탄생을 전부 챙겨보지 않아서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영국이 싫다는 얘기도 했나요? 만약 그랬으면 사람들이 속았다고 느껴도 이해하겠어요.
          • 그렇게 생각하는 게 한국사람들 입장이었다는 거죠. 본인 입장은 두 가지 다일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올림픽 개막식 엠시에 대한 기대치가 영국인로서의 긍지를 굳이 확인하자는 건 아니었을 거에요. 엠비시는 한국말이 서툴러서 오해가 생긴 거라는데 어디까지 믿을만 한건지 모르죠.
            저도 다 챙겨본 건 아닌데 설마 나고 자란 영국이 싫어서 한국까지 오디션을 보러 온 거겠어요? 좀 더 나은 기회를 찾아온 건 충분히 이해하죠. 그렇긴 한데 한국인임을 강조하다가 영국 가서 영국인으로서 라는 얘기를 하면 본인 의도는 어떻든 간에 지켜보던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죠. 두 가지 다는 안되나요..라고 하면 안 될 건 없지만 아직까지 한국 정서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 거 같아요. 논란도 그래서 나온 거겠고요.
            • 왜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못받아들이겠다는 말씀이네요. 저는 지금 똑같은 말을 세번째 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이게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도 그렇고, 한국인인 동시에 영국인일 수 있다는게 이해하기가 정말 어려운 건가봐요.
              • 저도 똑같은 말씀 계속 드리는 거 같은데요. 두가지가 동시에 된다는 건 제가 못받아들인다기보다는 오히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거 같아요. 영국인으로서 긍지를 느낀다 라고 하는 말에서 전 자랑스러운 영국인이자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에요 라는 마인드를 가졌다고 찾아볼 수 있는 건가요? 전 그 순간은 본인이 영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밝힌 거라고 봅니다. 한국인으로서 뿌리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는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스스로 영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그동안 수십년을 영국인으로서 살아왔는데 그것도 당연하고요. 전 오히려 그 부분을 이해합니다. 본인이 아직 영국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나서서 너는 한국인이면서 영국인이고 난 그걸 받아들일 수 있어, 라고 할 수는 없죠.
                • 한국에서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임을 강조하다가 영국 가서 영국인으로서 라는 얘기를 했다면서요. 왜 영국에서 이야기한 건 정체를 밝힌 거고 한국에서 이야기한 건 거짓말이 되는 건가요? 제 말은 둘 다 사실일 수 있고, 둘다 사실인게 사실은 자연스러운 거라는 말입니다. (솔직히, 이런 일 겪다 보면 더 이상 한국인인게 자랑스럽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 여러 가지 배경이 있지만 저는 이 사태가 논란이 된 상황을 이해한다는 거고, nadju님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건데, 시각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걸 자꾸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 반달님께서 배수정한테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해하지만 배수정은 이해 못하시는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렸어요. 솔직히 시각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는게 좀 놀랍지만 저도 여기서 포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반달님 원 댓글을 봤는데 비난의 뉘앙스는 느껴지지 않는데요.nadju님이 좀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
                        • 전 그 댓글을 '욕먹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로 읽었어요. 어찌됐건, 사실 저는 저런게 이슈가 되는 걸 답답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태도가 댓글에 좀 드러난 것 같네요. 제 댓글이 날카롭게 느껴졌다면 지켜보신 분들과 반달님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의도는 영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동시에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는 것이 모순이 아니며, 따라서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 말로부터 '스스로를 한국인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연역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하려는 거였어요. 그리고 배수정이 위대한 탄생에서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올림픽 방송에서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으며, 그게 논란이 되자 자신의 뿌리가 한국임을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면, '배수정은 영국인이지 한국인이 아니다'라는 결론보다는 '배수정은 자신의 두 정체성을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결론이 자연스럽다는 거구요.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근데 설리 정말로 머리 자른건가요? 여배우 냄새 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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