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 관한 질문인데요.

아니 듀나님 사이트 전반에 관한 질문이라고 해야하나요.


다른게 아니라 전 영화에 관심 가지고 여러 비평 사이트들을 찾다가 듀게를 알게 된건데요.



듀게 아니 듀나님 사이트가 어떻게 이렇게 유명해지고 번창하게 된거죠 ㅡ,.ㅡ?


다른 곳처럼 비평글을 쓰거나 하는 분들이 모여서 만든 곳도 아니고 개인 사이트가 이렇게 활성화 된거잖아요 ㅋ


신기신기

    • 전 중간에 들어온거라 잘은 모르겠지만,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을 맘에 들어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규칙을 따르고 노는게
      재밌어서 이정도로 번창한것 같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와 약간 차별점이 생기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드는거겠죠. 그 게임의 규칙 안에서 노는게 재밌으니까 이 정도로 번창했다고 생각해요.
    •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이건만..
      듀게가 유명해지고 번창해졌다는 말이 왠지 낯설어요 ㅋ
      1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변화하긴 했지만 아직은 듀게만의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봐요.
      그게 장점이든 단점이든,
    • 영화와 그 관련 주제를 매개로 하여 모인 사람들의 웹 커뮤니티 중, 가장 하이텔 소모임 게시판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관리자의 말투를 따라하고, 또 관리자처럼 개인의 익명성에 대한 유난스런(?) 관심이 듀게의 두드러진 외면적 특징들중 하나이기도 했구요. 아, 이모티콘의 탈아시아적(?) 경향도 있겠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딴거 없습니다. -_-; ⓑ
    • 저도 게장 따라 하다 포킹 됐었죠.
    • (써놓고 보니 좀 이상해서 덧붙입니다)


      ~와 같은 점들이 듀게의 제가 생각하는 특징이나 매력이었고, 지금은 보다 일반적인 커뮤니티로 방향이 바뀌어 있다고 봅니다. ⓑ
    • 인지도 측면에서의 질문이라면 주인장이 주로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활동을 한다고는 하지만 오프라인 매체에서의 활동도 병행을 하면서 듀나라는 아이콘이 많이 알려진 탓도 있다고 봅니다. 제 경우도 90년대에 하이텔유저가 아니었던 관계로 시네21을 보다가 거기서 듀나라는 작가의 까칠하고 삐딱스러운 비평에 혹해서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된 케이스랍니다.
    • 아마 십년이 넘었죠. 듀게. 그것 하나만으로 대답이 되지 않을까요. 잊어버리고 있다가 몇년 후 돌아왔는데 여전히 살아있고 기본 이상의 활동을 보이고 있는 곳 정말 드물잖아요.
    • 게시판이 커지면서 듀나님의 존재감이 점점 뒤로 물러나지만 어쨌든 초반에는 듀나 보러 왔었어요. 제가 처음 본 듀나 리뷰가 티비에서 게이 로맨스를 허하라 였던가...그때 느낀 신선한 해방감 같은걸 아직도 기억합니다.
    • 아아. 이 글 읽고 나니 깨달았어요.
      내가 여길 1999년부터 한 해도 안 빼 놓고 들어왔어. ㅠㅠ
      아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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