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에 대해.


티아라 사건(?) 관련 트위터를 보고 대략적인 인터넷 반응을 보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두 명 이상이 모인 집단의 역학 관계에 대해 몇 개의 트윗으로 경위를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은지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트윗들도 "주어가 없"어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서로 연관된 트위터라 생각한다면 쌍방 디스의 형식인데다

그것이 트위터로 표출되기 전까지의 경위를 알기 어려울 텐데

public relations 참사라는 것 이상으로

확실한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지는 걸그룹 왕따 논란을 볼 때면 드는 생각인데,

파편적인 정보를 근거로 연예인의 '인성'에 대해 어떤 뚜렷한 선악 구도를 부여해

이렇듯 한바탕 난리가 나는 모습은

해당 연예인의 도덕성 관한 판단 내리기보다는

막장 드라마 시청률이 높은 이유를 설명하는 데에 더 유용한 듯합니다.






    • 이번 사건이 인성까지 건드리는 문제였는지 의아하네요.
      그냥 '티아라 멤버들은 역시 껌 좀 씹는 여편네들이구나, 역시 아이돌들이란...' 전 이런 생각만 했는데.
      • 애초에 가수나 배우에게 직업적 매력 외에 뭔가를 기대한다는 게 적절치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것 정도는 요구할 수 있겠으나....)
    • 안그래도 최근에 딱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있어요.

      "티아라는 왠지 텃세 완전 심할 것 같아. 특히 전보람하고 소연하고 지연이가 주축으로! 화영이는 팀에 섞이질 못하는 느낌이 들고 이번에 들어온 저 이쁜 애는 또 잘 어울릴 것 같아" 라구요.

      그런데 무섭게도 이런 일이 터지네요!? 그 이미지 그대로여서 신기하기도 하고..별로놀랍진 않고 그냥 그렇구나..정도.
      • 남다른 능력을 지니신 분이군요.
    • 이번 트윗사건만 있는게 아니라 예전부터 계속 이런얘기 나오지 않았나요??
      자료도 많던데...
      • 예전에 어떤 얘기가 있었으며 그 얘기에는 어떤 근거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에서 사건이 터지면 갑자기 "자료"가 쏟아져 나오고 재해석되는 것은 흔한 현상인 듯합니다.
    • 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저 안에서 별거 별거 다 읽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지만 모든 독서가 그렇듯 사전정보가 필수이기 때문에 전 뭐라 말을 못 하죠.
      • 그러고 보면 독서가 무척 복잡한 행위인데 말입니다.
        • 저 같은 외부인들은 저 트윗들을 통해 자료를 읽는 건지, 그 자료를 통해 트윗을 읽는 건지 알기 쉽지 않죠.
          • 알기 쉽지 않다는 것을 모르거나 외면하는 사람이 여럿 모이다 보면 불필요한 불행도 생기고 그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 http://m.blog.naver.com/etoile112/30143418490



      검색해보니 이런글이 있더군요. 지연이라는 아이가 대놓고 너무한데요?
      • 저는 이런 글로 사람들이 뭘 판단할 수 있으며 왜 굳이 판단하려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갑자기는 아니고요, 예전부터 티아라 내 왕따설은 하도 유명한 얘기여서요. 정황이 딱딱 들어맞으니 관리 소홀이라고밖에 볼 수 없죠. 아마 다같이 똘똘 뭉쳐 화영을 왕따시킨다기보다는 눈치 보며 묻어가는 사람도 있을 거라 봅니다.
      • 걸그룹 왕따설이 "유명한 얘기"가 되는 집단이 있다는 게 우울하군요.
    • 연예인은 피곤하겠단 생각 듭니다. 평소에 관심없던 사람들조차 '깔일' 생기면
      달려들어 인성부터 따지고 또 얘쁜이가 어쩌고하니 말입니다. 전 절대 연예인 못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은 무서워요. 자신들이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고,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 한편으로는 과도한 부와 명예를 가져가는 사람들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성'의 성질을 떠나) 인격체의 지위를 포기해야 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굳이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여론몰이는 대상을 인격으로 대하지 않을 때가 많아서 보고 있으면 우울해지더군요.
    • 연예인들 가십이야 가볍게 넘기는 편이지만...일본방송보니 대놓고 괴롭히는 거 무섭더군요. 이지메짓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모른척하고 이슈 안되는 게 더 이상하죠.

      단순 루머나 악의적 조작 기자의 부풀리기 등이 횡행하는지라 기본적으로는 본문에 동의하지만 요번건은 참 보기 안좋아요.
      • 일본 방송은 본 적이 없습니다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모른 척하자"가 아니라 "알 수 없는 것을 아는 척하지 말자"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 연예인의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화영양 이후 트윗을 보니까 더이상 티아라에 미련 없는 정도로 상심한거 같더군요. 깊이 생각 안해도 집단린치가 맞는거같고요. 가장 큰 원인은 광수의 비인간적 스캐쥴 관리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만, 다들 피해자 이미지였는데 그 안에서도 갈린다니 좀 충격이긴 합니다. 그나저나 후덜덜하게들 달라들더군요. 광수는 또 중대발표한다는 헛소리나 해싸코
    • 티아라는 원래 왕따설이 나온 지 좀 됐는데, 말 그대로 심증만 있어서 그냥 설로 끝났던 것 같은데,
      이번 일로 그냥 자료들이 주루룩 나오네요. 트위터로만 사람을 판단할 수 없으니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따돌리진 않아도 집단으로 한 명을 좀 괴롭힌 것 맞는 것 같아요.
    • http://cfs.tistory.com/custom/blog/59/597981/skin/images/a.gif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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