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1.맨날 가야지하다 못갔던 부천에 올해는 이벤트 당첨되서 공짜표가 생겨서 댕겨왔습니다..근데 부천은 극장이 지하철 역이랑은 허벌나게 멀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지리도 모르겠구...갔더니 저녁프로 중에 인기있는 건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고른게 이토 준지의 공포의 물고기....정말 제대로 지옥도를 그려내더군요...옛 일본군의 생물학 무기라는 흔한 떡밥으로 그런 거대한 지옥극을 만들어내다니....엄청난 지옥극이 새드/오픈 엔딩으로 끝나고...하여간 전 정신없이 빠져서 헤롱대는데...주위 사람들은 이거 뭥미 반응..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상업영화가 진실은 저너머에로 끝나면 인기끌긴 힘들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오늘 축구는 지루한 편이 맞나요?긴장감있는게 맞나요?나는 정말 지루했는데 해설자들은 기가 막히게 긴장감 넘친 경기였다고 하니...정신이 쪼개질 것 같아요...물론 벤치에서 보고 있던 박주영 선수보단 덜 멘붕이겠지만....박주영 뺄때 전 왠지 0:0이나 어이없게 털려서 1:0패를 예상했는데...메히꼬가 그렇게 헤맬 줄은 상상을 못했어요...오늘 경기를 유료로 극장에서 보고 계셨을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저도 맘먹고 지난 월드컵 경기 딱 한번 극장가서 봤다가...다신 안가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