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이 나를 규정 짓는다.

어느 분이 한 말인데.. 계속 생각이 나네요.

 

난 이런 사람이 아닌데 하지만 결국에 내가 좋아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규정 짓는거죠.

 

난 그런 사람인거에요.

 

난 직장에서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는 쓸데없고, 불필요한, 비생산적인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와서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술먹고, TV보고 뒹굴거리며 시간을 낭비하죠.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난 그저 그렇게 살고 있어요.

 

난 남을 돕고 싶은 살고 싶은데.. 난 사회를 바꾸는 일을 하고 싶은데...

 

마음만 그렇지 내 시간의 대부분은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들입니다.

 

난 결국 그런 사람인거죠.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지만 언젠가는 내가 무슨 꿈을 가졌는지,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도 희미해져 버릴거에요.

    • 아무 일도 안하는 저는 아무것도 아닌거군요.

      홀롤롤로~
      • 아무 일도 안하진 않겠죠..
        적어도 밥먹고, 잠자고 이렇게 인터넷을 하고 있으니.. 그런 사람인 거겠죠.
    • 배트맨 비긴즈에서 인상깊었던 대사네요.
      • 거기에도 나왔나보군요
    • 난 희미하게 생각날 것도 없으니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다 한자성어가 뭐죠.
      • 공수래공수거? 적어도 제게는 가끔영화님은 듀나 게시판에서 상주하며 댓글다는 사람이죠.
    • 어디서 들었다했더니 해리포터의 덤블도어 교수가 한 말과 비슷하네요.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을 통해 나타나는 거란다.'

      힘내세요. 다음 선택부터 잘하면 되는거에요.
    • 아니오. 그렇지 않아요. 무엇을 하고 있건 그것이 한 사람을 규정할 수 없어요.
    • 잉여롭게 좀 살면 어떨까요.

      필요하면 움직이게 될텐데 에너지를 비축해요 우리
    • I am that I am 이거, 사람이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육체 바깥의 연장선상은 제외하기 쉬워서 잘라내다보면 텅텅빈 사람을 만들수도 있어버리니까요.
    • we are who we choose to be.

      이것도 어느정도 비슷하지 않나요?
      스파이더맨 1편에서 나온 대사죠.
    • 엇. 저는 일과 나를 동일시하지 말라는 말 들었는데요.
    • 스티브 잡스가 딸에게 했던 예기랑 같네요..
    • 마르크스가 한말이잖아요? 음.
    • 택시드라이버에 나왔던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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