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반을 연애하고 어제 헤어졌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요.


눈물도 한 방울 안 나고,

밥도 잘 넘어가고.


이게 정상일까요?



    • 그간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이런 쪽으로 아는 게 일천하나 주워들은 것들로 짐작해보자면
      너무 큰 충격은 현실감각 자체를 마비시켜서 시간차를 두고 찾아온다니까요.
      (음 써놓고보니 좀 있으면 힘들거야...라고 겁주는 거 같네요,계속 지금 상태 유지하며 잔잔하게 넘기시길)
    • 외압이나 상대방의 일방적의사에 의한것이 아니라면 보통 그렇지 않나요? 가끔 드라마에 나오는것처럼 아무일도 못하고 막 우울하고 눈물나고 그런게 보통일까요?
    • 토닥토닥 22
      헤어지자고 하면 그전부터 조금씩 낌새는 있었던거 같아요. 하루 아침에 헤어지자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얼마전에 헤어졌는데 그날 집에 오는길에 정말 눈물도 안나고 멍하더군요
      이후 며칠 간격으로 감정의 기복이 조금씩 달라졌는데 요즘은 그 단계도 지났습니다.
      힘내세요~ 더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 아직 실감이 안나시는 듯요. 게다가 7년을 만나셨다면..
    • 조금씩 헤어짐을 준비했던거아닐까요 연락도 조금씩 줄어들고 만나는 시간도 조금씩 줄어가고 그러다 자연히 감정도 없어지게되죠. 저도 그랬어요
    • 아직 실감이 안나시는 듯요2<br />저는 좀 다른 경우였지만.. 마찬가지로 왜이렇게 내가 멀쩡하지? 이럴수가 없는데.. 했었어요 근데 어느날 정말 훅 오더군요.. 방심..하지는 말고 적당히 슬퍼하세요
    • 저두 노래 가사 한구절처럼 "나의 마음 어딘가에 이별을 반기는 마음이 있"기도 했었어요. 다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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