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는 왜 거의 다 남자일까요.

범죄의 비도덕성에 있어 남녀를 따지는 문제는 잘못이고,

정상인과 싸이코패스의 문제로 봐야하는 것이 옳지만,

거의 대부분의 그런 범죄는 남자에 의해 일어나고 있죠.

그래서 궁금해요. 심리적 관점에서 볼 때요. 왜 그럴까요.


뭔가 어렵거나 괴로운 싱황에서 또는

어떤 심한 트라우마에 정신적으로 온전치 않은 경우,

남자는 그걸 분노와 비이성으로 표출하기 쉽고,

그래서 범죄로의 연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걸까요.

반면 여자는 슬픔과 무기력으로 되기 쉬운 걸까요.

(물론 그 반대 성향의 남자, 또는 그 역의 여자도 있긴 하지만 일단 논외로 하고요.)


작게는 절도나 기물파손에서부터,

크게는 살인이나 성폭행범,

역사적 관점에서도 전쟁이나 학살의 주범,

역대 씨리얼 살인마들이 아마도 전부 남자란 사실만 봐도요.


ps. 역대 유명한 여성 흉악범죄자가 있었나요?

미국의 어린 여자애 얘긴 들어봤고, 국내에선 유괴납치살해사건 기억나고.


요즘 또 흉흉한 사건들이 많아서 우울해지다가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네요.


      • 두번째 링크 열고선 일본인인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참 멀쩡하게 생겼네... 하고 5초 더 쳐다보고 thㅏ... ㅋㅋㅋ했네요
    • 음, 지금 검색해보니 미국의 에일린 워노스란 연쇄살인범이 있군요. 영화 몬스터 여주인공 캐릭터였네요.
    • http://blog.jinbo.net/toiless/9
      에일린 워노스에 대한 탄원서라네요. 제 기억으론 이 여잔 거의 정당방위 아니었나요. 그리고 양성애자였다고 해요.
    • 연쇄살인범 책을 본적이 있는데, 여자가 훨씬 적지만 있긴 있었네요. co-ed killer 에드먼드 캠퍼가 가장 인상적이었네요. 검색해보니 올해 가석방이네요.

      이유가 많겠지만 일단 실행력에서 차이가 있겠죠. 사회적으로 키워지는 성향도 다르겠구요. 적당한 답변이지만..
    • beyer / 직접적인 폭력성일수록 흉악하죠. 그래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받아들여지고요. 물리적 힘을 들이지 않는 독약 같은 류의 살인이라 볼 때도.. 음 여성이 더 많던가요?..

      아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남녀사이의 소소한 논쟁 이슈를 바란 건 아니고, 단순한 객관적 사실에 대한 의문였을 뿐예요.
    • beyer / 링크주신건 이제 봤네요.. 아 기억나요 저 사건. 물론 여성이 다른 측면에선 더 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그렇게 생각하는 게 편할 거 같기도 하고..
    • 대체로 10~30%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재산, 위조, 풍속 쪽에서 20~30%정도로 높은 걸 보면 신체적인 조건때문에 범죄의 양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물고기결정 / 음 그래도 절대적으로 낮은 비율이군요.

      catgotmy / 세상에 저런 사건이 있었다니 처음 알았어요. 음 근데 여자가 맞아요? 외국 사이트에선 he라고 표현하네요
    • 범죄..뭔가를 사냥하고 죽이는거라고 본다면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의 영역이긴 하지 않을까요.
      초남성증후군(XYY)가 대개 반사회적이고 폭력적인 걸 생각해보면...
    • 여자는 그만한 수준의 범죄를 저지를 능력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닌가요.
      연쇄살인이든 강도살인이든 근력을 요구하는 작업이고 전쟁범죄는 그걸 저지를 위치까지 올라간 여자가 없었지요.
      그럴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여자들 중에는 유명범죄자들이 있잖아요. 엘리자베스 바토리나, 약물로 환자들을 죽인 간호사나, 유태인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수용소장 같은 경우요.
    •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10대후반 20대초반의 남자가 폭력적인 범죄를 많이 일으킨다고 통계적으론 그렇다네요.
    • 살인의 경우 여자들은 독살의 비율이 높아진다고 들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확실히 신체 힘의 문제겠네요.
    • 사이코패쓰를 떠나서 살인만 놓고 보면
      실제적으로 살인의 대부분은 번식과 관련한 것이 거의 전부라 하더군요.
      그렇게 놓고보면 여자는 자신의 아기가 아닐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되니 그런게 아닐까도 싶습니다.
    • 간단히 능력이 되거나 그렇지 않거나의 문제죠.
    • 모든 범죄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100% 해당하는 것도 아니겠지만, 자신의 내적 트라우마로 뭔가 저지르는 경우에는 남자는 바깥으로 공격성을 표출하고 여자는 내적으로 공격성을 표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남자는 범죄를 저지르고 여자는 자신을 학대한다는 거죠(술집을 전전한다든가.. ).
    • 인류의 역사가 몇 년인데 "역대 유명한 여성 흉악 범죄자"가 없었겠습니까...

      17세기에 엘리자베스 바토리 백작부인 사건은 꽤 유명한 사건이구요, 국내에는 적어도 김선자라는 연쇄살인범이 있습니다...
    • 2010년 기준 검찰청 통계에서 범죄자 성별 부분을 보니 2010년에 총 95만건 정도의 형사범죄가 있었는데 범죄자가 남자인 경우 73만건이 조금 못되고, 여성인경우 16만여만건으로 여성범죄자수가 17.2%밖에 되지 않네요. (특별법계 범죄중에도 폭력성향의 범죄가 있지만 제외..)


      강력범죄(흉악 : 살인,강도,방화,강간) 카테고리는 여성비율이 3.1%인데, 여성강간범이 2010년에 161명이네요.. 아니 어떻게..?
      강력범죄(폭력 : 폭행, 상해, 협박, 공갈, 약취유인 등)은 15.5%고요.
      재산범죄(절도,장물,사기,횡령, 배임 등)은 19.1%이고, 위조범죄는 23.1%인걸 보면 역시 신체적인 힘이 필요한 범죄에서는 여성범죄자 비율이 낮아지고, 머리쓰는 쪽으로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긴 하는것 같습니다.

      형사범죄중 여성범죄자 비율이 40%가 넘는 항목들을 보면 간통(46.5%, 음? 간통죄는 보통 남녀 세트로 묶어서 고소하는데 3.5%의 남자는 혼자 고소당했나?), 유기(50.9%, 뭘 유기했다는거지..), 낙태(59%, 아직도 낙태죄로 처벌을 받나요.. 의사들인가?)가 보이네요.
      그리고 여성범죄자수가 0%인 항목들이.. '혼인빙자간음', '공안을 해하는 죄'는 여성범죄자수가 0 입니다.

      '거의 다' 라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일단 여성 범죄자수가 17%밖에 되지 않는건 사실이네요. 엊그제 본 저스티스 리그 에피소드에서 남자가 없어지면 세상이 평화로와 질거라고 남자만 걸리는 병을 뿌리는 여성악당(?)이 나오던데,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번식은 어쩔...)
      • 여자 강간범은 공범 종류일 거에요. (통계가 정범만 잡는지 종범도 넣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남자가 강간을 하는데 기여한 정도가 도와준 정도가 아니라 쟤 없었으면 못 했다 싶을 정도면 여자 강간범 탄생.;;



        유기죄는 자기 부조를 요하는 사람을 버리는 거에요. 애를 버리거나 노인을 버리거나... 돌봄의무가 대개 여자한테 있는데 반 밖에 안 되다니;;

        퍼오신 통계 재밌네요
      • 앤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3편에서 아카샤가 내가 수천년 자면서 생각해봤는데, 온세상 불행의 근원은 남자들이야! 하며 전세계에서 번식을 위한 10%만 남기고 남자들을 다 쓸어버리겠어*^^* 하다가 쌍둥이한테 처단당하죠...
      •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자면 남자들이 전부 없어지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나 마찬가지죠. 세계를 움직이는 유지하는 기간산업의 기술자와 노동자들은 90%이상이 남자가 담당하고있고, 이들이 한꺼번에 사라지면 범죄율이전에 그대로 사회전체가 폭망입니다 폭망.(...) 뭐 그런거 아니더라도 한정된 재화를 여자들은 너 하나 나하나 공평하게^^ 하면서 평화롭게 나누고 살까요? 전 별로 동의하기 힘들군요.
    • 결론만 단순하게 말하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폭력을 통해 자신의 번식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폭력을 휘두를 자질을 어느 정도 타고 났다고 봐야하죠. 그만큼 앞뒤 안재고 우발적 폭력도 많이 저지르고요.



      여성은 폭력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적고 근력도 약해서 폭력 범죄율이 낮죠. 우발적인 폭력범죄가 적은 대신 오랫동안 치밀하게 범죄계획을 세우는 경향은 두드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살인범죄더라도 형량이 높게 선고되는 비율이 높고요. 이걸 단순히 형량만 떼놓고 보고 여성에게 부당한 판결이라도 주장하기도 하는데 그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죠.



      이러한 본성은 수렵-채집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적응적 특질이었겠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별로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억제되어야 자신에게도 이롭겠죠.
    • 그냥 힘의 차이 아닌가요. 일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폭력범죄를 저지르기엔 성공률이 너무 낮고 오히려 위험이 생길수도 있고.
      대신에 명확히 약한 존재(어린이, 노인,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남자와 다를바 없을 것 같아요.
      마치....가정폭력 하면 흔히들 남자를 떠올리지만, 실상 엄마에 의해 자행되는 아동폭력도 만만치 않다는 것 같은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 2002년. 급작스러운 원인불명의 괴질이 지구를 휩쓸어 한순간에 지구상의 모든 수컷 포유류가 전멸한다. 95% 이상의 비행기 파일럿과 트럭 운전사들, 선박의 선장들이 사망했으며, 강력범 수감자의 92% 역시 사망했다. 전 세계 99%의 기술자, 전기공 건설노동자가 사라졌다. 85%의 국회의원이 죽었고 가톨릭 신부, 이슬람 이맘, 정통 유대교 랍비 100%가 사망했다. 남자들이 사라지자 남성 위주로 굴러가던 현대 사회의 모든 시스템은 엉망진창이 됐다.

      Y : 와이 더 라스트 맨 이라는 만화의 소개 중 한 부분입니다. 발상이 신선해서 사서 봤어요. 개인적인 호, 불호를 떠나서 전반적인 평은 좋다능.
      • 이거 정말 재밌죠

        끝이 좀 용두사미라 아쉽지만

        처음에 몰입도가 장난 아님
    • 여러분 엄여인을 잊으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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