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한 노래
저는 취향상 섹시한 음악하면 딱 떠오르는 노래들이 주로 남자들이 부르는 좀 흐느적거리고 끈적끈적한 알앤비가 많아요.
템포는 슬로우에 가사도 직접적으로 섹스에 대한 찬양이 주를 이루죠.
이런 장르(?)를 지칭하는 용어들도 있는데 제가 주로 듣는 장르에서는 'Baby-making song'이 많이 쓰이죠.
애를 만드는 음악이라니...참 뜬금없이 분위기 깬다는 느낌이 들지만 또 확 오기도 하죠.
잘 만든 슬로우잼의 유튜브 댓글을 보면 '내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둘째를 만들었다는 등',
좀 오래된 베비메킹송에는 '이 노래 때문에 내가 태어났을거다'는 등의 댓글이 붙곤하죠.
저에게 최고의 베비메킹송은 맥스웰의 'Til the Cops Come Knockin'인데요..
내용은 제목 그대로 '경찰이 와서 죽었나 살았나 문을 두들길 때까지 무언가를 하겠다'는 다짐입니다.
맥스웰 노래 부르는 거 보면 좀 변태적인 느낌도 드는데 뭔가 이 노래는 베비메이킹행위의 그 멘붕의 순간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