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떤 낙으로 사시나요?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 신세한탄 같아 좀 그렇지만 듀게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시는지 궁금해 글을 남깁니다

요즘 일이 바빠진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며칠 정신없이 지내다가 하루 휴일을 맞아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저녁이 돼 있었어요 (휴일 하루 그냥 날아감)그리고 내일은 또 그 생활의 반복이죠-_-;;

원래는 독서나 영화감상 등이 취미였는데 그마저도 피곤하고 시간이 안 나니 규칙적으로 할 수 없게 되고, 여자친구가 없은지 근 일년 정도 됐지만 다시 사귄다 해도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제 삶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줄 것 같진 않아요

참 밑도끝도 없고, 막연한 건 아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삶의 낙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시나요?
    • 만화책보는 낙이요~

      그것도 최근에 만들었어요~ 나를 지치지 않게하면서 즐겁게하는게 없을지 찾다가
    • 전, 현재 직업없이 놀고 있어서 솔직히 이 시간들을 즐기고 싶고 또 즐기고 있어요.
      일할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주말에 예매해놓은 공연이나 좋아하는 아이돌팬질, 기다리는 드라마 등등이죠.

      그리고, 몇 년후에 가서 살기로 맘먹은 네팔 생각! 이게 제 낙이에요.
      힘빠지는 일이 생기거나 주저앉고 싶으면 '네팔'하고 되뇌여요.
    • 인터넷에서 신선한 개드립 발견하는 낙으로 삽니다
    • 낙이 없어요. 남들도 그런거같아서 안심하며 넋놓고 지냅니다.
    • 하루에도 몇번... 사직서 던지고 여행가는거 생각하는 낙으로 삽니다;
    • 최근 몇달동안은 여름휴가 기다리는 낙으로 살았어요. 그리고 (자정이 지났으니)그제부터 비공식적인 여름휴가 시작:) 오늘부터 공식적인 여름휴가^^
    • 저도 요즘 고민중인 주제입니다ㅠㅠ일에 대한 의욕도 같이 떨어져서, 두 배로 힘드네요.
    • 해마다 봄꽃을 봐야 해요.
    • 퇴근후 맥주한잔이요 ㅠ

      죽지못해 사나? ㅠㅠ
    • 겨울이 오기를 기다리며 살아요
    • 전 벌써 4주째 일요일 없이 출근하고 있습니다.
      오늘 돌아오는길에 배트맨 보고 방금 앉아서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 봤는데
      전 그냥 일이 끝나고 집에가려고 가방을 드는 그 찰나의 순간 희열을 즐거워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사실 집에가서도 즐거운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 요즘은 요리하는 재미로 살아요
    • 요샌 음악들으면서 터덜 터덜 걸어다니는게 너무 좋네요. 그래서 괜히 막 걷기도..
    • 전 커피 마시는 낙으로 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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