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더 재미 있으신 분은 없으신가요?

라이즈는 아직 안 봤지만..ㅋ
저는 스파이더맨2가 다크나이트 보다 재미있었어요..

피터의 어설픈 모습도 좋고..어설프게 고민 하는건 더 좋구요..
풋풋한 로맨스로 나름 설레이기 까지 했었네요..
배트맨의 고뇌는...너무 심각해서 좀 허세라고 느껴졌달까..
선악의 본질에 대한 의문 이라고 해야되나?..
전혀... 진지함 없는 진지함 같달까...

근데...이렇게 극찬받는 데다가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시니까...
제가 이상한 취향인것 같아..좀 ㅠㅠ

혹시 저랑 같은 동지는 없으신가요?ㅋㅋ
    • 그래봤자 슈퍼히어로 나오는 영화인데 취향 따라 결정나는 거죠. 모든 사람이 미국만화에 익숙해야할 필요도 없는 거고.
      암튼 저도 스파이더맨2가 재미만 놓고 보면 훨씬 낫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다크나이트는 다른 걸 떠나서 엄청 심각하고 거창한데 정작 내용적 깊이는 놀랍도록 얄팍하잖아요. 비극적 톤은 있는데 정작 제기되는 질문들이나 그걸 풀어가는 방식, 그에 대한 대답이 엄청 유치...ㅠ.ㅠ
      물론 관객을 끝없이 긴장 속에 빠뜨리는 연출력이야 대단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그게 계속되니까 지루하더라고요.
      하여튼 며칠 전 케이블에서 다크나이트를 살짝 다시 보는데 제가 왜 이 영화를 안 좋아하는지 알겠더군요.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5분에 한번씩 정사씬이 나오는 에로비디오보다는 90분 동안 두어 번 화끈하게 해주는 영화가 더 재밌잖아요. 이 영화는 그냥 쉬지않고 위기상황만 되풀이하고 있으니...
      상당히 훌륭한 영화인게 사실이고 그 야심만으로도 존중할만 하지만 지금 받는 평가는 오버라고 봅니다. 쇼생크 탈출이 imdb 역대영화순위에서 늘 상위권에 있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 아.. 완전 공감.
        놀란 영화의 개폼이 저는 오글거려서 참을 수가 없어요.
        배트맨 2편 마지막에서 배트맨이 비장하게 악역은 내가 맡겠다고 할 때 실소가... 제 코드가 좀 다른가 봐요. ᄏ
        저도 스파이더맨이 훨씬 재밌었어요.
      • 저도 완전 공감이네요..뭔가 제가 못보도있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아무 내용이 없는듯한 ㅋ
    • 스파이더맨 2만 따진다면 다크 나이트보다 더 좋아하고 사랑하고 공감하기 쉬운 영화이죠.
    • 저한테는 두 영화가 그냥 다른 종류의 재미였어요.
    • 이번 3편을 비교하면 닭나보단 스파이더맨 3편이 낫다 싶을 정도로 실망이네요.
      스토리의 허접함이나 설득력이 후진거는 그렇다치더라도 강약이 없어요. 마치 난 이런것도 보여줄수 있어. 만 보다 온 느낌..
      그런건 트랜스포머3에서 드릅게 많이 본거란말야..ㅡㅡ
      • 전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스파이더맨3> 둘다 3부작의 덫에 걸린 것으로 봤습니다. 전작에서 최고치를 보여주고 3편에서 무너진...
    • 영화적 완성도를 떠나서 입맛이 다른 영화라서요.
    • 결국 취향차이인데 얄퍅하다 하시면 그거 보고 좋아한 수 많은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스파이더맨도 그렇고 다크나아트도 그렇고 듀나남 말마따나 존중받을 자격은 충분한 영화들 아닌가요. 라이즈도 듀나님 평 정도가 딱 맞다고 보는데요.
    • 히어로물이라는 '계통상' 공통점을 제외하면, 둘은 애시당초 전혀 다른 장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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