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라면 이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올리는 글

http://www.bbsi.co.kr/news/news_view.asp?nIdx=567446


네 어쩌면 우리들의 부모님이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설문을 통해 드러난 학부모들의 의견이 실제 대다수의 그것이라면


이들에게 혐오감을 가지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다


자세한 배경 설명은 이쪽으로..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20721.22001220638

    • 학습선택권 조례가 어떤 상위법이랑 충돌하는지 궁금하네요.
    • 어째서 혐오감을 가진다는 것인가요?
      제가 생각해도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는 고등학교 123학년들은 학원으로 직행하게 될 듯 한데요.
      이미 학원을 다닌다고 하면 자율학습을 빼주긴 합니다만, 학교에서 나가게 되면 돈 없는 애들은 학원 못 가고 돈 있는 애들은 학원 가겠죠.
      이게 양극화라면 양극화일겁니다.
      학교폭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게임 중독이라면 게임을 더 많이할 시간이 생기면 더 많이 하겠죠. 그걸 게임 중독이라고 칭한다면 맞는 말 되겠고.. (게임 자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나중 문제일 듯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밤 11시에 왔는데 숙제를 끝낸 이후에는 종일 책 읽었어요. 하루에 3~4권 독파도 가능했었죠..

      어쨌거나 어떤 것에 대한 혐오감인지 모르겠어서 모르는 상태에서 써봤습니다. 오해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첫번째 기사의 81.1%의 대답은 '선택학습권 줄 수 없다'가 아니라 '주게 되면 사교육비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의 퍼센테이지에요. 저도 동감하구요.
    • “책상에 있다고 학생들이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들의 일방적인 착각“

      이게 맞기는 한데, 그렇다고 학교 끝나고 책상에 앉히려면 사교육비가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또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시지회 송극복 회장은 “방과후 학교 실시 이후 지역 학원계는 위축되고
      대신 과외와 공부방 등의 사교육 시장이 발달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에는 자기들 돈벌기 위해서라도 방과 후 사교육을 허용하게 해달라는 건데,
      학생들의 교육때문이라기 보다는 돈때문에 저러는 것 같이 보여서 좀 씁슬하네요.
    • 반대논리의 골자는 '나는 사교육을 감당할 돈이 없으니 돈있는 집 자식들도 학교에 묶어놓고 같이 사교육 못받게 해다오.' 인듯 하네요. 비참하지만 어쩔 수 없단 생각도 드네요. 학원을 없앨수도 없고..
    • 모두가 믿을 수 없네요. 시의회는 학원가의 로비가 없었는지, 학부모 단체가 주장하듯이 사교육비 증가로 바로 이어질지, 방과후 학교의 원래 성격은 뭔가도 의문이네요. 이게 강제적인가? 당사자인 학생과 함께 그 시간을 초과근무 해야하는 교사들은 두 기사 어디를 봐도 없군요.
    • 부산시 학부모회총연합회 회장 말이 가관이네요. 대안도 없이 학부모들을 곤란하게 하지말라니..

      0교시 하고, 강제 야간학습 밤늦게까지 시키는 이상한 일을, 무슨 대안이 있어야 자율적으로 선택할수 있습니까?
    • 읭? 기사 제목은
      부산학부모 81% 학생들에 학습선택권 '줄수 없다'
      인데

      기사 내용은
      학생들이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등을 스스로 선택하게 되면
      '사교육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학부모는 81.1%로 조사됐으며..

      사교육비가 증가 = 학습선택권 줄 수 없다...일까요?

      일단 기사 표제가 에러고요.

      제가 생각해도 학교에 잡아두던 제도가 없어지면 당연히 사교육비가 증가할 것 같은데요.
      성적도 약간이라도 떨어질 것 같고. 게임도 약간이라도 더 많이할 것 같고요.

      이건 그냥 어떤 이익단체에서 자기네 구미에 맞게 답이 나오도록 설문조사 만들어서 으쌰으쌰하는 것 같은데
      이거가지고 혐오씩이나 할 이유가 될까요.
    • 어차피 학습선택권 자유를 준들 학생들은 통제자가 학교에서 부모님들로 칼자루를 넘겨주는거 뿐이고... 돈있는집은 과외와 학원을 , 돈없는집은 학원에 방과후 학교이려나요? 대안 없는 상태에서 바로 풀어버리는건 좀 회의적이네요. 물론 학생들 인권 생각하면 눈물이 주륵주륵이지만... 우리나라에서 학생들은 ㅠㅡㅠ;
    • 잔인한오후, 델파린, 멍멍 / 이 조례가 반 강제적인 자율학습과 0교시를 전면 철폐하는 조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육의 대상인 학생의 선택 권한을 늘린다는 내용으로 알고 있고 (게다가 학부모의 의견도 필요하니 학생 개인의 의사가 100% 반영된다 할 수도 없습니다) 이 조례가 실시되고 있는 인천 지역으로 볼때 이 조례만으로 자율학습이 없어질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현재의 체제에서 바보마녀님께서 언급하신 효과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강제 자율학습이 의무적으로 지정된 교육이 아닌 이상 '더 나은'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있을 경우 결국은 그 인원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 현 자율학습 체제의 한계 (정확히 말하면 바보마녀님께서 이야기해주신 효과에 대한)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교육 기회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제정해 주는 것이 상류층 자제를 둔 부모와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라도 학생을 잡아두어야 할) 하류층 자제를 둔 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아닐까요. 물론 이렇게 생각 할 수는 있습니다. 책상에 강제로라도 앉혀 놓는다면 그만큼이나마 공부 할 것이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입시가 동일한 기준으로 한번의 시험을 통해 치러지는 상대평가인 이상 그것이 아이의 등수를 올리게 할 수 있는 방침이 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잡아 주는 아이는 '모두 다' 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쨋든 많이 앉으면 그만큼 책 한번이라도 더 볼테니까, 너에게 '자유'를 준다면 넌 '쓸데없는 짓'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겠지. 다 우리가 너를 생각해서 그렇단다.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 생각이, 게임은 청소년들에게 나쁘다며 12시 이후에는 게임을 하지 말라고 가이드를 제시해준 모처의 생각과 다른 것은 무엇인가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혐오스럽다고 생각한 것은 스스로에 비해 사회, 경제, 신체적으로 열등하다고 여겨지는 대상에 대해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내리고 조종하려는 사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대상이 자기 자식이라 하더라도요. 멍멍님께서 이야기 해 주셨듯 첫 기사를 다시 읽은 결과 제가 오독을 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사교육비의 증가란과 별도로 학습선택권 여부에대한 응답란이 있고 조사 대상이 되는 학부모들이 그렇게 대답한 줄 알고 있었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제가 사용한 혐오라는 단어가 극단적인 단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혐오라는 단어의 사용으로 인해 저의 의도에 비해 불필요하게 부풀려진 감정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저 스스로 배경지식이 부족했다는 점을 깨닫고 갑니다.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의견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쿠란다멍뭉이 / (...교육청은 정규과정 외 학습과 관련된 교육활동 참여율을 평가에 포함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3조 2항)은 초·중등교육법 등에 보장된 고유권한을 침해한 것이고, 교과 이수활동을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에 편성하거나 운영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4조 2항)은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학력 저하와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5/h2012052915130921950.htm 라는데 솔직히 읽으면서도 명확하지 않아 보여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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