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불의 사나이 봤어요.
모두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보는 분위기 속에서 5백만불의 사나이 봤습니다.
극장에 사람은 되게 많은데 5백만불의 사나이 개봉관은 텅텅 비었더군요.
역시나 흑기사한테로...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 산만하고 엉성하긴 한데 킬링타임용론 나쁘지 않더군요.
90년대 코미디 보는 느낌이기도 하고. 후반부 늘어지고 확실히 잘 만든 영화는 아니네요.
코미디를 기대하고 갔는데 박진영 얼굴만큼은 안 웃기지만 캐스팅 효과는 좋네요.
그냥 서있기만 해도 코미디가 되는 '배우' 박진영을 발견했습니다.
오정세가 강남 한복판에서 올누드 연기한게 창피했다고 그러던데 막상 보니 올누드는 무슨. 몰래 찍었다면 민망하긴 했겠지만...
오정세는 진짜 어쩜 이렇게 비호감 캐릭터를 비호감스럽게 연기하는지 몰라요. 진짜 양아치 같았어요. 학교 다니면 쉽게 볼 수 있는 깐족거리는 양아치.
코리아 때보다 더 비호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