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나라이즈 주절주절 (스포듬뿍)

1. 존블레이크가 배트맨의 존재를 아는 것에 대해... 비긴즈에서 레이챌이 구해주고 배트맨이 박쥐표창을 선물로 준 꼬맹이가 존블레이크 아닌가요? 존블레이크 대사 중에서 고아원 얘기 말고도 무슨 암시를 준 것같은데...잘 기억이 ;;

2. 순정파 베인이야 예전에 포이즌아이비한테도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호갱님 인증했다치지만.. 베인의 부하들은 왜들 그렇게 충성심이 높은 걸까요? 초반 비행기씬에서도 아예 목숨을 내놓던데

3. 분명 베인이 미식축구장 폭파하고 일장연설을 늘어놓을때 외부에서 조금이라도 개입하면 바로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죠. 근데 배트맨이 감옥 탈출하고 왔을 때는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배트맨은 예외였나? 아니면 내부자로 간주한 건지.. 무엇보다 배트맨이 아무런 장비도 없이 원천봉쇄된 고담까지 어떻게 온 지도 모르겠어요. 그 제3세계에서 본얼티메이텀 하나 찍고도 남았을텐데..

4. 탈리아의 행동동기가 그닥 설득력이 없어요. 사랑하는 연인을 내쫓은 아버지를 증오할 만도 한데 죽으니까 용서하고 위업을 대신 달성하겠다니. 베인은 자기를 미워한 자의 목표를 위해 호구짓을 하고...아 진짜 베인 캐릭터가 아쉬워요. 초중반까진 카리스마 작렬이었는데! 그놈의 사랑!

5. 비긴즈에 나온 웨인타워(전철이 통과하던 빌딩)는 이번에도 안나오네요. 그 빌딩이 유치한 감은 좀 있어도 고담시의 랜드마크론 딱이었는데. 라이즈에서 고담시는 그냥 뉴욕같은 느낌이에요.

6. 놀란이 대단한 일을 하긴 했지만 전 팀버튼의 배트맨리턴즈가 베스트네요. 펭귄맨의 그로테스크함과 캣우먼의 자기파괴적 페미니즘은 정말 악당조합중 최고!

    • 2.죽음의 사도니까요.
    • 5. 그냥 뉴욕이었어요. 고담시의 매력은 팀 버전이 나았어요.
    • 3. 거기는 인도.
      배경으로 나온 곳이 '더 폴'에도 나온 조드푸르 더라구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chufs&logNo=30039566190
      감옥역시 조드푸르에 있는 저수지

      4. 탈리아가 베인을 연인으로 사랑한건가요?
      베인이 중요하긴 하지만 목적을 위해선 수단으로 써먹을 수 있는 믿을 만한 사람정도.
      베인에게 탈리아는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줘야 하고 목적을 위해 나는 불쏘시개가 되도 좋다겠지만
      굳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일 순 있다고 봤습니다.
    • 나의 수호자. 라고 굉장한 주종관계 내지는 가족애를 보여주잖아요. 뜬금없는 비유긴 하지만 모래시계의 고현정-이정재처럼. 이정재는 사랑하고 고현정은 사랑은 최민수랑 하지만 이정재가 필요하고 의지하는 것처럼.
    • 저는 오히려 이야기에 설득력이 느껴졌어요. 베인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달렸는지 설명이 되던걸요. 추상적인 파괴욕구 보다는 좋아하고 믿는 누군가를 위한 호구짓이 더 그 사람을 살아있게 하는 것 같아요.
      2.공포심 때문에 조종당하는 거죠. 그런 부하들이야.. 달리 먹고 살길도 없고,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되는 반사회성 성격일 가능성도 많고. 그래서 항상 악당의 부하들은 똑똑한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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