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갑갑한 대한민국..

업무 때문에 이런 저런 사람들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중산층의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저녁도 먹고 점심도 때론 술도 먹죠.


이 분들 가끔 하는 이야기 듣다 보면 참 갑갑한게.. 생각하시는 수준이 아직도 봉건시대일때가 많습니다.


특히 저희 사업부 이사님과 차 타고 다니다 보면 가끔 정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저는 그런 이야기 할때 마다 귀찮아서.. '회사 발전을 위해 고민해야지 무슨 정치 이야깁니까'라고


뿌리치지만 때론 어쩔수 없이 물려들어가곤 하는데.. 듣다 보면 결국.


'나라에서 공짜를 해주다 보니 국가가 어려운 점이 많다.. '거나 '복지 하면 나라 망한다' 또는 '노조가 왜 경영에 참여하느냐' 뭐 이런 이야기가 줄줄 나옵니다.


듣기 싫은건 물론이고 거기 얽혀봐야 짜증 (이라 쓰고 직장생활에 지장) 나서 피하는데..


듣다 보면 왜 우리나라에서 ㅂㄱㅎ이 대통령 후보까지 나오고 가카께서 당선되셨는지 이해가 가곤 합니다.


저는 그 분들께 가끔 '빈곤층에게 보조금을 주면 돈이 돌아서 내수가 산다'는 이런 류의 이야기 해야 씨알이 안먹히는 건 고사하고 수상하단 소리까지 듣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안짤리고 사니 이건 제 능력인지.. 아니면 그 분들의 대인배 근성인지 모르겠지만요.


돌이켜 보니 김대중 노무현 이 두 분이 당선된건 순전히 국민들의 민주 역량 덕분이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은 별다른 당시 대안이 없었던 것 같고 노무현 대통령은 참신해서 찍어준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사업부 이사님 같은 경우는 봉건적인 사고에 신자유주의 적인 경제관이 결합되니 '거지 근성'이란 소리까지 종종 하시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정말 자본주의적인 사고보다 오히려 봉건적인 인심 후한 지주나 마름적인 사고가 더 팽배하단 생각을 해서 답답해지네요...

    • 김대중 대통령님때는 김종필과의 연대
      노무현 대통령님때는 정몽준과의 단일화와 이인제의 역할이 아니었나 싶네요.

      로또 복권과도 같은 기적과 축복이 우리 민족에게 두 번이나 일어났던게 아니었을까요?
      위에 박근혜 5.16 발언 공감 52.5%를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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