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한 한국 드라마 작가 역사상 패러다임을 바꾼 작가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연속극이면서 동시에 매회 단막식으로 추리물의 구성을 하고 있다는겁니다. 이거 명탐정 코난작가도 못해냄. 해당 직업군에 대한 조사도 잘해서 나름대로 사실성 있는 해킹 연출도 돋보입니다. 종래 드라마 작가들이 가지고 있던 막장 연애물, 비사실적인 직업묘사, 비논리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현실에 대한 사회비판적인 접근을 하면서 쟝르물에 대한 재미도 놓치지 않는 작가가 있었는지. 그것도 여성작가가 이 정도 보여주다니 놀랍네요. 그러고 보니 텐도 꽤 괜찮은 추리물이었군요. 일본 추리물보다 훨씬 현실성이 뛰어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