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레니엄> 보신 분들, 궁금한 점이 있어요.


미국판 <밀레니엄>이 예상외로 흥행성적이 좋지 않았고, 데이빗 핀처도 시리즈를 계속 연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확답을 하지 않았으며

루니 마라는 3편까지 계약은 했지만 데이빗 핀처 감독이 아니라면 잘 모르겠다는 식의 기사를 이제서야 봤네요.

개인적으로 나머지 2개의 시리즈도 루니 마라의 리스베트가 보고 싶은데 말이죠.

아쉬운 마음에 밀레니엄을 다시 보았습니다. 스웨덴 버전두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마지막에 리스베트가 금발 여인으로 변장하고 일을 꾸미는 것은 대체 무슨 의도지요?

미카엘을 돕기 위한 것 같은데, 그 계좌를 하나로 뭉치는 것과 미카엘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베네르스트룀의 비리는 다 들어났고, 리스베트가 해킹한 자료들 덕분에 미카엘(밀레니엄)의 승리지 않았나요?



스웨덴 판은 이 부분이 5분도 채 안 되고. 미국판은 꽤나 길게 묘사를 하는데 

리스베트의 매력적인 변신만 보이지, 그 의도가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이겠지만요.



20분만 걸어가면 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원작의 뒷부분을 읽으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태풍이 스멀스멀 기어올라 오고 있네요.



원작을 읽으신 분들, 혹은 영화를 보고 이해하신 분들 답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카엘을 돕는다기보단 그냥 검은돈 꿀꺽하는 거 아닌가요ㅋ

      저도 핀처 필모를 다 따져봐도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영화인데 흥행이 별로인지는 몰랐네요ㅠ
    • 스웨덴판보다 헐리웃 영화와 배우들이 훨씬 좋았어요. 핀처 필모중에선 흥행성적 괜찮은 편인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영화 버젼 치고는 기대치에 못 미친 수준일거에요. 영화 수입만으로 제작+홍보비와 비슷하게 벌었거나 아주 약간 손해라고 들었어요.
    • 위엣 분이 맞습니다. 베네르스트룀의 계좌를 하나로 뭉쳐서 자기가 꿀꺽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변장도 한거죠. 카메라에 찍혀도 누군지 모르니깐..
      2편부터는 그래서 그 돈으로 가슴도 키우고 업그레이드된 백만장자 리스베트 캐릭터가 활약합니다.
      근데 아쉽군요. 후속편 제작이 위기라니.. 점점 재미있어지는데요.

      역시 근데 댓글 쓰고나니 좀 후달리는 데 스포일러 표시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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