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에 뭐가 꽉 찬 거 같고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되고 그러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특히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 더욱 그래서 너무 미치고 환장하겠어서

그러니까 저 상태가 되면 머리도 제대로 안 돌아가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도 이를 완전 악물고 카페인과 니코틴과 타우린을 들이부어 가며

어떻게든 일을 해내곤 했었는데요

 

몸이 넘 안 좋은 것 같아서 담배를 끊었기 때문에

이제는 카페인과 타우린만 들이붓고 있네요.

 

이게 넘 답답하고 짜증나서

종합검진을 받아봤었는데

 

의사가 완전 성의 없이 살찌고 배 나와서 그러니까 살을 빼라고 그러더라구요.

대사 증후군 증상이라던가 뭐라던가 그러던데...

 

그때 제가 완전 살찐 것도 아니었고 약한 정도의 비만이었는데

이 증상 땜에 넘 답답해서 8kg을 감량해서 정상체중 범위로 돌아왔습니다.

완전 권장체중이 63kg인데 지금 그것보다 딱 2kg 많습니다.

복부비만도 상당했었는데

그것도 드라마틱하게 줄었구요 → 허리 34에서 30으로 줄었습니다.

 

아... 그런데 오늘 간만에 엄청 중요한 일을 좀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앗더니 배에 뭐가 꽉 찬 거 같고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되고 그래서 머리가 또 잘 안 돌아가는 증상은 여전하네요.

진짜 열심히 살 뺐는데!

왜 여전히 이런 것인가?

살 뺀게 부족한 건가?

(목표는 여기서 5kg 더 빼는 거긴 합니다)

 

뭐 여기에 의사 선생님이 계신 것도 아니고

이렇게 여쭈어봤자 답은 안 나오겠지만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이라도 하고자 적어봅니다.

 

살을 5kg 더 빼도 이 증상이 안 나아지면

다시 좀 제대로 설명해주는 의사를 찾아가 보려구요.

혹시라도 비슷한 증상이라도 겪어보신 분 계시면 약간의 조언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도 이런 증상때문에 내시경까지 받았는데 염증도 없고 위가 깨끗했어요. 의사말로는 스트레스성 위기능장애라고 하면서 운동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스트레스받지 않는것외엔 방법이 없답니다. 그래도 정말 급할땐 처방약이나 소화제먹으면 좀 나아요.
    • 카페인 섭취도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요. 스트레스가 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더라구요.
      유동식으로 음식 조절 하시고 요가든 아로마든 뭐든 긴장 푸는 법도 찾아 보세요.
    • 저도 과민성 대장증상이 꽤 심했는데 회사 관두면서 허리띠 싹 내다버리고 고무줄바지만 줄창 입었더니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회사가 범인이었는지 허리띠가 범인이었는지... (둘 다였겠죠)
    • 전 아주 오래 그래왔어요 집에 들어오는 순간 스트레스 요인이 없어져선지 감쪽같아지는게 거의 십년째라 걍 무시하고 살아갑니다.. 그래도 되는진 모르겠어요;;
    • 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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