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자 먹고싶군요

* 속이 허하고 입이 심심하다고 투정부렸더니 저녁에 모친이 고기반찬을 줬습니다. 소화잘되는 고기!

 

 

* 아. 하지만 고기가 아니었어요.

고기를 먹고나서야 내가 정말 원하던 것은 고기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꽈자. 꽈자가 필요했던거에요. 가끔 이럴때가 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주전부리를 잘안하거든요. 밥이나 그에 준하는것 이외엔 간식을 잘 안먹었죠. 그래서인지 더더욱 땡기네요.

달디달고 짜고 바삭거리고 먹고나면 입이 텁텁 얼얼해질정도의. 아무튼 이름이 무엇이건 그 과자말입니다.

먹으면 아, 이건 정말 몸에 해롭겠다라는 생각이 팍 오는 그런 과자.

쌀뻥튀기나 그런 심심하면서도 부드러운 과자 말고. 프링글스나 나초, 썬집, 초코파이, 쫄병스낵... 뭐 이런것들.

그런 과자가 입에 막 땡기는군요.

 

 

* 그런데 정작 먹고나면 허탈할것 같네요.

 

 

 

 

    • 요즘 광고하는 꼬깔콘하고 고래밥이요.
    • 저는 빙과류가 땡겨서 모친에게 집에 들어오시는 길에 사오라고 부탁드렸더니 누가바, 엔쵸, 월드콘 사오셔서 지금 먹고 있네요;;
    • 프레첼 체다치즈요. 아 나도 뗑기네 ㅡ.ㅡ
    • 마침 밤10시군요. 과자를 먹으면 죄책감이 생기는 시간.

    • 편의점 가서 하나 사와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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