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사춘기 하면 기억나는 영화 뭐가 있으세요?

오늘 무슨 영화의 날인지.. 영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군요.



저는 중학교때 TV에서 해줬던 "사랑할때와 죽을때" 였습니다. 마술처럼 온 식구가 다 집을 비운 주말에 무심코 TV를 틀었더니 그 영화를 해주더군요.


젊은 남녀의 만남 사랑 결혼.. 죽음.. 참 아련하게 와 닿았습니다.

    • 마틸다 때문에 [레옹]? 'ㅅ'
    • 사춘기가 언제인지...학생때 본 영화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거라면...AFKN에서 거의 달마다 해주던 록키호러픽쳐쇼?
    • 어우동...
      그래서 수삼에 이보희 아줌마 보면 세월 참 많이 지났구나 느낍니다.

      실제로는 영웅본색이겠죠.
    • 그냥 십대때 좋아하던 영화 대면 되는거죠
      전 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이랑 러브레터입니다
      제가 보기보다 맬로물을 좋아하나봐요 ^^
    • 위노나의 영화 출연작들....
    • 천녀유혼3, 사춘기 소년들을 밤 잠못자게 설레게 한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 리얼리티 바이츠요, 에단호크 완전 최고 예뻤는데...아...참 세월무상하군요,오늘.
    • '마술처럼 온 식구가 다 집을 비운 주말에 무심코 TV를 틀었더니 그 영화를 해주더군요.'
      저한텐 그런 영화가 태양의 제국이었어요. 너무 재밌어서 긴 영화지만 몰입해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나네요.
      웬만한 장면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저한텐 tv에서 해주는 주말의 명화가 사춘기를 채워준 영화들이었어요. 잘만 하면 토, 일 이틀동안 여덟편은 볼 수 있었죠.
      공부해야 되는데 놀고 있다는 죄책감에 엄마 아빠가 언제 돌아오실지 모른다는 서스펜스
      이런 것들 때문에 아무리 안 좋은 영화라도 두근두근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은 영화를 볼 때 그때같은 느낌이 안 나서 아쉽네요.
    • 이런글 좋아요!
      전 시네마천국 엔딩에서 필름 돌아가는거 보면서 그야말로 펑펑 울었더랬죠. 지금은 그때만큼 감수성이 돋질 않아서 아쉬워요.
      감성이 예민할 때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해야 좋은데 그노무 입시가 뭔지 ㅠ
    • 가정 교사(에로), 사춘기하면 친구들끼리 떼로 모여서 보던 영화가 생각나는데요.
    • 시네마 천국 (나 그렇게 늙은 사람 아닙니다)
    • 저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가 생각나요. <키즈리턴>도요. 사춘기시절이 아니라 대학생이 된 뒤에 비디오로 겨우 본 영화들이지만...
    • cacao님! 저두요 ㅠㅠ 내가 왜 울고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눈물이 펑펑났어요.
      혹시 토요명화에서 1년간 특집으로 옛날 영화 해주던 거 챙겨 보셨던 분들 계세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네마 천국,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랑은 비를 타고 ... 등 매주 빼놓지 않고 챙겨봤어요. 그 때 영화를 가장 열심히 챙겨봤고, 즐겁게 봤던 것 같아요
    • BONNY/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정말 명작이에요.. TV에서 몇 번을 봤어도 질리는걸 모르겠으니까요.
    • 친구들과 집에 모여서 음소거를 하고(집에 남동생이 있었음) 색즉시공을 보던 기억이 나네요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빌리면서 안빌려주면 어떡하지 뭐라고 하지 별별 거짓말을 다 쥐어짜냈던ㅎ
      사춘기는 아니였고 고등학생 무렵이었어요. 스토리는 잘 생각이 안나고 계란후라이(?)만 강렬하게 다가왔었다는..
      저는 여자입니다.
    • 미키 루크의 추적자.
    • 사춘기.. 그 미친듯이 방황하던 시절..친구와 같이본 박상민이 나오는 "나에게오라." 곰곰히 사춘기.. 영화..하니 지금은 무얼 하고 사는지도 모를 그친구와 같이본 이영화가 생각나네요. 영화 내용은 가물가물한데 나에게 오라, 너에게 가마. 이 대사와 마음속으로 친구에게 나에게오라 너에게 가마 라고 다짐을 했던... 후..옛날 생각 나네요. ⓑ
    • Apfel/ 저도 할 때마다 봤던 것 같아요. 스칼렛 역에 송도영님 목소리가 착착 감겼던 기억이 나요.
    • 천녀유혼 이요. 스크린에서 비오는 동시상영관에서 봤어요. 천녀유혼과 다른 영화를 봤는데 다른 건 기억이 안나요. 왕조현이 엄청 이쁘게 나왔었죠.
    • ㅋㅋㅋ 가정교사!! 저도 친구 집에서 이거 보다가 어머니한테 걸려서 혼난적이 있어요 -.-;
      사춘기때의 영화라고 한다면 패왕별희??
    • 사춘기에 이런저런 트라우마를 안겨준 영화라면 심은하의 흑역사 아찌아빠도 있고요.
    • 사춘기에 본 영화는 아니지만..
      볼 때마다 그 시절이 생각나는 영화는 '고양이를 부탁해' 그리고 '러브레터'
    • 고등학교 소풍끝나고....퐁네프의 다리...를 보러갔더랬죠..제가 완전 우겨서...본 영화였는데....................그 후로 친구들과 절교..(전 나름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하하...)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대박이였던..동방불패..도 있고............미술학원에서 몰래 봤던 '깊고 푸른밤'.....아.......나 완전 아저씨 급이구나.......
    • 포트리독거노인/ 깊고 푸른 밤 ㅋㅋㅋ..
    •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파이트클럽과 춘광사설.
    • '전망좋은 방' (헬레나본햄카터, 줄리안샌즈, 다니엘데이루이스)
      '환생' (엠마톰슨, 케네스브래너, 앤디가르시아)
    • 길버트 그레이프와 허공에의 질주 혹은 당대의 화제작 크라잉 게임 등이 생각나는군요. 음.
    • 왕가위 영화들이요. 영화는 아니고 책이지만 하루키까지 포함해서 마치 '왕가위+하루키'가 세트처럼 주변에서 열풍이었죠.
    • 젠/저도 왕가위 영화 쓰려고 들어왔어요 ㅎㅎ
    • 레이더스, 파울플레이.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7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2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5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5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