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 만에 한국에 들어가는데요. 알아야만 하는 것들

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먹고 싶은 거 리스트는 만들고 있는 중인데...

 

요즘 한국 현안이라던지, 유행이라던지, 봐야할 영화라든지 ㅎㅎㅎ

 

두개의 문은 꼭 볼 참이긴 한데...

 

그리고 프랑스 친구와 함께 갈 만한 술집 소개해주면 감사요.

이 친구는 한국음식 너무 좋아하고 소맥도 마실 줄 아는 참 건전한 여대생이랍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요즘 같은 세상에 2년 가지고 '알아야만 할 것들' 같은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혹시나 원글쓴이께서 한국 웹사이트도 안들어가고, 인터넷도 잘 안하시고 5년 이상 한국과 격리되어있었다면 모를까, 2년정도야 뭐 별 차이없죠.
    • 고창 선운산에서 복분자에 장어구이,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꼼장어, 제주에서 돔베고기 등에 소주 캬 좋죠.

      아 알아두실 것은 일단 아직 이명박 치하입니다.
    • 2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점이 한국의 특징이죠. 유럽과 북미에선 1919년 이후 최악의 경제지표를 보여주며 정권이 차례로 바뀌며 난리가 났는 말이죠. 여론의 지표를 보면 한국의 집권 정당이 바뀌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죠.
      거리를 걸으면 과거엔 카페가 포화상태였는데 지금은 과포화상태라는 점에서 현상에서 미미한 차이가 있겠네요. 포화와 과포화의 의미 차이는, 가계대출이 임계치에 달하고 자영업자가 넘쳐나는데 한국의 거시경제가 아직 별 일이 없는게 이상할 따름이라서요.
      한국 속에서 살며 찬찬히 살피면 수상하지만 겉보기엔 멀쩡한 대한민국에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 뭐 크게 변하기야 했겠어요^^ 소소한 것들이죠. 거시경제, 거시정치 이런 거 말구요. ㅎㅎ 올 12월이 지나도 한국은 거의 변하지 않을 건 명약관화해보이구요.
    • 아니 정말 카페가 많아진 건 중요해요. 여지껏 먹자골목만 생겼는데 요즘은 카페거리가 생기고 있다구요! ㅋ
    • 예수님/캬 벌써 입 안에 군침이 쓰르룹
      빛과소금/감사^^ 대표적인 카페 거리는 어디? 그냥 궁금해서요
    • 빈부격차.. 대선.. 파업으로 무한도전 불방 3개월째인가..
      • 무도 불방은 6개월째랍니다..ㅜㅠ
    • 멘붕(맨탈붕괴)라는 용어, 총선 직전에 터진 경기동부 사건, 나꼼수의 활약과 김용민/김구라 과거 막말 파문, 안철수에 대한 기대감, 이종범 은퇴, 일본 간 이대호의 활약,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의 국내 리그 복귀, 김수현(드림하이, 해품달, 도둑들)의 부상, 장근석의 근사마 등극, 오원춘 사건으로 인한 제노포비아 대두,
      부산국제영화제는 김동호 위원장이 물러나셨고 이후 새 위원장은 급히 지어진 '영화의 전당'이라는 겉으로만 번듯한 신축건물에서 영화제 행사를 진행했는데 졸속으로 지어진 건물은 비가 새어 야단법석이 나고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차라리 텐트릴 치고 영화제를 치르는 편이 낫겠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 처치곤란 세빛둥둥이 있다면 부산에는 부실공사 영화의 전당이 있다 ~ 이런 꼴이었지요.)
      • 김동호 위원장님이 물러나셨군요. 울나라에서 제노포비아 대두라니. 이눔의 부실한 나라같으니... 정보 감사드려요.
    • 무난한 코스로는 새마을식당에서 고기먹고 김치찌개먹고 소주마시면 되겠네요! 참 요샌 막걸리가 잔잔한 유행이라 막걸리 까페라고 해야하나... 주점이라고 해야하나... 잘꾸며놓은 막걸리집도 많아요.
      • 새마을식당은 여전히 존재하나보군요. 여기서 막걸리 먹고 싶을 때면 맥주 키트처럼 막걸리 키트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종로 피맛골 열차집은 어디로 이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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