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소비 아니 소비에 대한 강박

저는 항상 물건이나 행동에 가치를 매겨요. 어떻게보면 쇼핑 중독이죠. 이게 대량 구매로 나타나진 않지만(그만한돈이없네요)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나도 모르게 뭘 사고 있다던지. 그리고 뭔가 소비를 해야 스트래스가 풀리는 착각. 많은 현대인들이 이렇겠죠.
제 문제는 사고 미친듯이 따지고 후회한다는데에 있습니다. 뭔가 쓸데없는걸 사고나서 이걸 안했을때 그리고 살때의 제반비용까지 생각해서 후회하고 그만큼 후회하지요.
습관적으로 검소한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에 연연하지 않고 싶어요. 휴 돈이라는게 어렵습니다
    • 많은 현대인이 쇼핑의 노예일겁니다. 저도 항상 쓰잘데기 없는걸 구경하는데 잘 사진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랄지.
    • 혹시 카드 쓰시나요? 카드를 다 잘라버리시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하나만 남기시거나) 현금을 쓰세요. 현금>체크카드>신용카드 순으로 절약이 잘 되는 거 같아요.

      일반화일 수는 있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주변의 돈 모으는 사람들을 보면, 다들 체크카드를 쓰더군요. 신용카드 쓰면 빚 내는 기분이라나? 첨엔 그들이 이해 안갔는데(그 좋은 카드혜택들을 포기하다니) 확실히 세상에 공짜는 없더군요.

      그리고, 물건을 살땐 이 물건이 끝에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보세요.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삐까뻔쩍한 새 진열품이 내 방에 다른 잡동사니들과 같이 먼지와 뒹구는 상상(?)을 해보세요. 결국 다 그게 그거되더군요 ㅎ

      물건이야기라는 책 보시면 내가 사들인 이 물건의 최후까지 생각해보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돈이 없어서 못 사지 물건이 없어서 못 사는 건 없다' 라는 말을 기억하세요. 좀만 참으면 나중에 더 기능 향상되고 더 예쁜 신제품 나온다 이 생각을 하면 지금 끓어오르는 구매욕을 좀 억누를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생각을 바꾸는 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듀에인 엘진의 '단순한 삶'을 필두로 한 단순하고 소박한, 자발적 가난에 대한 책들 심심하실 때 읽어보시는 것

      파이낸셜 피스
      자연주의 절약생활
      물건이야기
      완벽한 가격
      버리고 사는 연습

      개인적으로 도움많이 받았던 책입니다.
      • 어머 아이린님 상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참조할게영ㅋ
      • 아이린님, 저도 도서 목록 감사해요. 물건 이야기 외에는 읽어 본 적이 없는데 잘 읽어 볼게요. ^^
      • 저도요. 책 리스트 정말 감사합니다. '단순한 삶'은 뭔가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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