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사건 퍼오는 거, 일본 넷우익들 보는 것 같아 대단히 불편합니다.

1. 결론부터 말하면 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에어콘도 안 틀어서 불쾌지수 높아 죽겠는데 잠시 숨돌리려고 켠 게시판까지 웬 넷우익이 설치고 있으면 짜증이 두배.



2. 일본 쪽 게시판들 중에는 '한국인은 화병의 민족이라 맘에 안들면 불을 싸지른다. 그런고로 멸종시켜야 한다' 같은

정신나간 소리 진지하게 하는 놈들이 은근히 있습니다. 글마들 하는 짓거리 보면 한국 인터넷 검색해서

방화사건들 (연합뉴스에서 단신으로 처리되는 그런 사건사고까지) 긁어다가 줄줄이 늘어놓고 있죠.


이게 아까 본 거시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3. 치안과 연관되는 범죄율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범죄의 발생 빈도는 어느 정도 규모에 비례합니다.


5000만 인구 중 범죄 발생률이 몇%라서 몇 명이다. = A

20억(공식으로는 13억이지만 미국 '식량회사;'들 추산치는 20억..) 인구 중 범죄 발생률이 몇 %라서 몇 명이다. = B.


당연히 범죄자 모집단으로 놓고 보면 A보다 B가 절대값이 많고 벼라별 케이스가 존재할 확률이 훨씬 높죠.

범죄율은 벡터로 움직이고(모르겠으면 가로팔로라든가 다른 형사정책 읽어보시길. 댁이 읽는 책보단 훨씬 학문적입니다. 이것도 200년 넘은 옛 이론이라

지금은 다른 범죄학 책에 밀려 사라졌지만), 케이스는 건별당 하나씩인데 그걸 등치선상에 놓고 보는 건 대체 어느나라 셈법입니까?



4, 제가 어릴 적 살던 동네에 고개 두 개 넘어가면 나환자촌이 있었는데 아주 옛날에는 문둥병에 좋다고 애기 잡아다 먹고 한 사례가 진짜로 있었댑니다.

그럼 님 주장대로라면 경상도 사람들은 전부 식인문화가 있습니까? (일본의 넷 우익들이라면 "거 봐라 춍들은 역시 ~~" 하면서 광분하겠습니다마는.)

    • 이래도 저 아랫분은 아랑곳하지 않을 겁니다.남의 말 듣는 사람이면 저런 짓거리 안 하죠.
    • 아... 추천 기능 있음 좋겠어요
    • 속이 시원해요...고맙습니다.
    • 전 뭐라하든 말든 무시하겠는데, 대화하려는 분에게 "그 집단에 속하셨나?"하는게 정말 싫네요. 요즘 다른 대규모 사이트들은 공공연한 인종차별 옹호가 많아 끔찍합니다. 본격적으로 다문화가 부상할 10, 20년 후가 두려워요.
    • 일본 우익도 그렇고 네오나찌라든지, 대부분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형성되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는 인간의 부정적인 본성인 것 같아서 그분들이 바뀔 거라고 생각은 안 하고 다만 우리나라도 적어도 노골적으로 그런 언급을 하면 주변 사람들의 노골적인 눈총과 법적 처벌이 가능해지면 그나마 다행인 거죠. 그렇게라도 되도록 노력해야 할 거고.
    • 속이 시원하고 후련합니다. 공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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