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캐빈인더우즈 화질, 와이프를 대체할 말은?

1.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3&document_srl=4285391

윗 글에서 추천하신 캐빈인더우즈 보고 왔어요.

제가 공포를 잘 못보는데 이건 그럭저럭 괜찮더라고요.

스스로도 왜 그런가 싶었는데 아래 글타래를 보고 이해했어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document_srl=4274544

보면서도 '응?' 싶을 정도로 주변이 안보여서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그냥 잔인한 장면이 죄다 어두워서 괜찮았던 거였어요;

그런 면에서 제겐 천만다행. 휴.. 

어쨌든 캐빈인더우즈 저도 추천!


2. 요즘 와이프란 단어를 우리나라 말로 뭐라고 해야할 지 고민돼요.

제가 외국어를 평어에 섞어 쓰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자주 쓰게 되는 말은 대체할 단어를 생각해놓는데

와이프란 단어는 딱 그런 느낌의 우리나라 단어가 없네요.

배우자, 처, 부인, 마누라(..) 등.. 모두 쏙 마음에 들지가 않아요.


제가 미처 생각치 못한 와이프의 우리나라 말은 어떤게 있을까요?

혹은 지금 어떤 단어를 써서 와이프를 소개하고 있나요?

    • 안사람, 안해, 색시, 가시버시, 각시, 반려

      가시버시는 남편과 부인이 모두 쓸 수있는 순우리말이예요.
    • 윗분들 말씀하신 아내가 있고, 편한 사이에서 약간 장난스럽게 표현할 때는 짝지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 이것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 안사람이라는 단어도 많이들 쓰더라구요
    • 마누라는 싫다고 하셨지만 궁중에서도 쓰던 말입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206/h2012062711531886330.htm
    • 저랑 제 동료는 마눌님이라고 해요 ㅎㅎ
    • 아내라는 너무 좋은 단어가 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인은 다른 사람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말이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틀린 거고요.
      안사람은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 시대착오적 표현이니 안 쓰는 게 좋겠죠.
    • 아. 윗사람에게 소개할 때는 아내, 동년배나 편한 자리에선 짝지라고 해야겠어요.
      역시 영험한 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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