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이 아니고 관심은 있는데 아직 못 해본 경우에 한해서 생각해보자면, 자신을 놓는 걸 두려워하더군요. 남녀공히 연애 하다보면 찌질해지기도 하고 망가지기도 하고 창피한 짓도 기꺼이 하게 되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해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기꺼이 망가져가면서 데이트 신청도 해보고 하는 용기가 필요한 법인데, 그 순간에 자기보호본능이 작용해버려요. 너 말고도 남자/여자는 많을 거다, 근데 내가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렇게 자기합리화 해버리고 행동으로 옮기질 않아요.
그냥 단순히 연애에 관심 없는 경우요. 딱히 여자들이 연애에 순정만화같은 환상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남자친구 있으면 좋을것 같긴 한데 지금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굳이 애인 만들려 노력하기엔 귀찮고 일도 바쁘고 주위에 남자 많은 직장도 아니고 먼저 열정적으로 대쉬하는 남자도 없고 가끔 들이대는 남자는 너무 아니다 싶고 그러다보니 어쩌다가.. 뭐 이런 케이스가 더 많지 않을까요. 의외로 외모는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니에요. 요는 자신감과 열정이랄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본문의 설명이 부족하니 진의를 구별하긴 힘들겠죠. 이건 순전히 제 기준에서 하는 개인적 생각이지만 한때 저 비슷한 생각으로 여기저기 상담글들 찾아 읽어본 적이 있어요. 왜 나는 연애를 못 하는가? -> 나에게 문제가 있나? -> 근데 내 문제가 뭐지? -> 연애 못하는 사람들 사례를 보면 공통점이 있을지도 몰라, 그 공통점이 나와 일치한다면 그거시 문제! 뭐 이런 생각으로 말이지요. 결과적으론 그것만 개선하면 모쏠탈출! 수준의 궁극적 공통점 따위 없는 케바케...였지만. 그래도 이성이 '문제점'으로 인식하는 부분을 알게 되는 소득은 초큼 있었지요. (음.. 근데 어째 자기변호 하는 느낌이네요 ^^;)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필요한 정보거나 잡답이 아닌,, 불필요한 부분까지 분석을 해서라도 알아내서 어디에 써먹을때가 있는건지 좀 궁금합니다, 간혹 가다보면 전혀 불필요한 부분을 분석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시긴 하더군요,, 혼자서 분석을 내리고 편하게 생각하면 되는데,, 설문조사분위기를 낸다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제가 글을 잘못적었나보네요,, 연애 안/못 한것이 결점이라는건 절대 아니구요,, 주변에 연애할 마음은 있는데 연애를 못하고있는 친구들이 자기가 봤을때 왜 못하고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려고 한거였는데,, 연애 못하는애들은 성격파탄자다 이런식의 글이 되버린거같네요, 사실 그게 아니라는걸 알리고싶은 글이 되고싶었는데
외모를 제외하더라도 딱히 (인간적으로) 호감이 갈만한 구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아닐까요? 동성에게 주는 호감과 이성에게 주는 것이 제 아무리 다르다 할 지라도, 나이 한 두살씩 먹을수록 그 둘의 매력을 따로 떼어놓고 보기 힘들더라고요. 앞에 몇몇 분들이 예를 든 것처럼 지나친 자의식 때문에 연애를 못/안하는 것도 그다지 매력이 있다고는 볼 수 없겠고요. 그리고 연애 못/안하는 게 흠은 아니지만,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것이 연애라면 흠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