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시는 단어가 있나요?

저는 영민하다 라는 말을 좋아해요.
이 말을 알고나서부터는 계속 좋아했던 것 같아요.
뭔가 영민하면 깡마르고 어린 여자아이가 생각나지 않으세요?
저는 그 이미지가 딱 박혀있는 듯 해요.
항상 영민한 사람이 되고 싶었구요.

조금 중2병스러운 단어로는 침잠.
새까만 바다 깊은 곳에 저 혼자 있는 듯 한 기분이 들어요.
여러분은 그런 단어가 있나요?


참고로 이 글은 가입 인사 글이기도 합니다. ☞☜..
    • 저는 유려한, 이란 단어를 좋아해요. 단어 자체가 유려해서요.
      가입 축하 드려요!
    • 슴가
      웬지 설레요. 복숭아향이 날거 같고. 저 순진하죠?
    • 달,별,밤,봄,빛 같은 한글자 우리 단어요.
    • 전 이상하게도 "거두절미" 라는 말이 끌립니다. 다른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이 단어를 외치고 싶을때가 많아서 그런것인지도.
    • 중2병 하니까 이거 생각나네요...
      http://image.threadic.com/images/b61e3acee6fa7606ae7cb143cee54f7024a92219.jpg
    •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요. 니체스러운 접속사.
    • 가령
      봄, 눈, 가을, 바람
    • 영원 e t e r n i t y 여름과연기에서 알마가 이 단어에 대해서 얘기할 때의 그 간절함이 좋아요
    • 저는 "맙소사"가 귀여워요.
    • 코다리, 시정잡배, 구황작물... 제가 좋아하는 베스트3 단어입니다!
    • 저도 오늘 막 가입승인 되었어요^^ 반갑습니다!

      roger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한때 저 접속사를 엄청 남발하고 다녔던 때가 있었어요. 글을 쓸때도, 사람들하고 말을 할 때도.. 그리고 '애석하게도'라는 말도 좋아했구요. 지인들과 얘기할 때 '이를테면'도 참 좋아했어요. 그러고보니 제가 쓴 것들은 죄다 접속어들...'ㅁ';
    • 유연, 그러니까, 그래도, 조금...많아요.
    • 접미사 -꾸러기, -쟁이, -둥이 많이 씁니다.
      명사 아무데나 막 붙여요.
      반가워요 중2꾸러기~ 이르케..
    • 눈팅만하다가 직접 글을 쓰고 댓글을 받으니 무척 설레네요!

      듀게에 상주할 이유만 하나 더 늘었...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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