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제일 싫은 사람

지하철을 탔을 때 제일 싫은 사람은 좌석 양 옆에 있는 팔걸이에 걸터앉는 사람이예요(성추행은 일단 범죄행위니까 제외하고요) 좌석 양 끝에
앉았을 때 누군가가 팔걸이에 엉덩이를 대고 기대 앉으면 굉장히 압박감이 느껴져요. 거기다 어깨는 기둥과 차벽 사이에 기대니까 그 사람 등과 제 얼굴이 거의 접촉할 지경이 되거든요. 아주 불쾌해요. 서서 가는게 힘들긴 하겠지만 이것만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 제가 앉아있는 입장에서 누군가 그런다면 아무튼 내가 지금 편한 상태고 저 사람은 힘든상태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어깨에 매고있는 가방이 앉아있는 제 얼굴만 안때리면 돼요.
      • 헉 가방으로 얼굴 때리는건 정말 테러네요
    • 기둥에 기대는 정도는 이해하지만, 팔걸이에 걸터 앉으면 남의 얼굴에 엉덩이 들이미는 꼴이나 마찬가지죠.
      저는 좌석 양끝 앉으면 책 보거나 PMP 볼 때 아예 팔 걸쳐 버립니다.
      • 차라리 제 자릴 내주고 싶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사람은 빈자리가 생겨도 그대로 있더라고요.
    • 예전에 끝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한쪽 발을 접고 기댄....그러니까 발을 제 팔이 있던 데에 올리고 가는 사람이 있었어요.....확 면전에다 욕하고 싶었지만 당시엔 아직 여리던 시절이라.
      • 발을 남의 팔 있는데 올려놓다니 ~.~ 세상엔 별 사람이 다 있어요.
    • 그저 눈감고 이어폰으로 클래식 들으며 삽니다
    • 전 지하철 타면 4~50분 넘게 타는 경우가 많아서 앉아있는분들이 팔걸이에 손 올리고계시면 짜증나요. 그나마 옆으로 기댈 곳도 없어서요.. 서있는 사람들은 몸을 휘어가며 서로 접촉 안하려고 어떻게든 공간 찾고있는데 쓸데 없이 다리 벌리고 앉아있는 분들도 짜증나요. 물론 사람이 있는데 엉덩이로 기둥에 걸터앉는 것도 잘못이죠.
    • 사람많을때 엉덩이로 기둥 걸터앉는게 가능한가요; 그냥 팔걸이쪽에 기대로서있다보니 엉덩이가 나오는거아닐까요? 완전히앉아가는사람들 말씀하시는거라면 좀 이상한사람들인건확실한데 실제로 팔걸이에 앉아가는사람을 본적이 한번도없어서;;;
    • 저도 무슨 그네 타는 것처럼 완전히 앉아서 가는건 한번도 못 봤습니다. 서있다 기대서 그 분의 엉덩이가 압박스럽게 느껴져도 앉아 가는 사람의 특권으로 신경 안 씁니다. 애들 그네타듯 앉아 있다면 정말 특이한 경험하신거고 그게 아닌데 기대 서 있는분의 엉덩이가 참을 수 없다면 그 자리에 앉지 않으시거나 일어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뭔가 삭막하네요. 다들 피곤한가보다 하면서 조금씩만 이해해주면 짜증 안 날텐데요. 설마 기대는 사람이라고 엉덩이가 앉아있는 사람 얼굴 옆에 닿으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어요. 이 정도면 안 닿겠지 하면서 기대는 것이겠죠. 정 싫으면 좋게 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삭막한게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당해보시면 아실텐데요. 닿으리란 생각을 못한다는게 전 더 이상하네요. 지하철 좀 타면서
        그 자리에 앉아보면 종종 당하는 일이라서 말이죠. 대단한 압박입니다 정말. 엉덩이가 그대로 제 얼굴 한쪽에 다가오죠.
    • 엉덩이 다가와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오죽 피곤하면.. 아무렴 일부러 들이밀었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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