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갔다가
* 여차저차해서 부천역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인천이나 부천...그쪽 방향은 갈 일이 없는 곳 중 하나거든요.
친척이 살고있고 거기 사는 사람도 있지만...아는 인천사람들은 죄다 서울이나 다른지역에서 만나니 더더욱 갈일이 없고요.
(비슷한 지역으로 안양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건 아니지만 딱히 주변에 신경을 쓰진않았죠.
* 거기서 사람을 기다릴 일이 생겨서 죽치고 앉아있었습니다. 넋놓고 앉아 있으니 평소때는 그냥 지나쳐 몰랐을 흥미로운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KFC앞 쉼터 비스무리한 공간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엄청 계시더군요. 거짓말 조금 보태면 앉아있는 사람의 팔할이 노인분들.
탑골공원마냥 어르신들 모이는 일상적 장소인건가요. 아니면 무슨 이벤트라도 하는건가. 쉼터가 편하게 조성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가만보면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것 같은 분들도 오며가며 대화를 트시는것 처럼 보이는데, 이거야 뭐 그냥 보이는게 그런것이고 자세한건 모르지만요.
* 뭐 노인이건 젊은이건 앉아있는것 자체는 딱히 별다를것 없는 모습이니 괜히 의미부여를 하는건 아니지만,그렇게 특정세대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흥미가 돋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