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9월 유럽 여행, 일정 질문

9월 초, 유럽에 갑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럽 출장이겠죠.

 

북부 이테리 쪽이 메인이고, 그 일정의 전후로 하루에서 많게는 2-3일 정도 여유가 약간 있을 거 같습니다.

 

한 20년전에 서유럽 중심으로 대략 큰 도시들(파리, 암스텔담, 브뤼셀, 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 등)만 "훑어"본 적은 있습니다.

 

일단 out은 로마에서 나오는 것으로 할 생각인데, in을 어디로 하는 것이 좋을지,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군요.

 

1) 처음에는 프랑스 파리 in 을 하려고 했었는데, 에펠탑이나 기타 유명 관광지는 대략 한번은 훑었던 터라.. 

 

2) 대신 동유럽 쪽은 한번도 못가봐서, 프라하 in으로 해서, 비엔나를 거쳐 이테리로 내려올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고..

 

3) 아님 차라리 이테리 쪽에 all in 해서, 이테리만 주구장창 파고 올까 생각도 했었는데, 여기도 이미 20년전에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로마 등을 들렀던 터라..

 

대략 1), 2), 3) 중에 듀게의 고수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 안해보셨다면 2번도 꽤 괜찮습니다. 볼것들은 프라하보다는 비엔나가 더 많구요. 프라하는 좀 괴괴한 분위기로 예쁘죠 그 대신. 근데 두 나라 음식이 돼지고기로 시작해서 돼지고기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좀 심심할 수가 있어요. 프라하에서는 아주 맛있는 초콜렛을 먹었고 비엔나에는 까페가 많았고 디저트가 다양했던가......그랬습니다. 요즘 파리랑 비엔나는 자전거 대여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도, TV나 영화에서 프라하 어쩌고 해서.. 홧김에라도 한번은 가볼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악용해서 들러나 볼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사실, 프라하 -> 비엔나 -> 이테리 쪽으로 이동하려면, 이동 시간도 사실 만만치 않을 거 같기는 하지만.. 제가 워낙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라해서.. 하루 1-2끼 먹으면서 안자고 안먹고 돌아다니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 저도 댓글 달면서 일정이 좀 문제다 싶긴 했는데 좀 빡빡한 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프라하는 사실 하루면 웬만한 건 다 볼 수 있고 그 다음은 좀 지겨워지기도 합니다;; 길이 돌포장이라 바닥이 불규칙하니까 꼭 편하고 쿠션이 좋은 신발로 신으시고요.

      솔직히 세 가지 계획 다 좋아보여요. :-)
      • 일단 여행사에 가능한 비행기 표 부터 알아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아니! 저는 프라하를 일주일 넘게 묵는 걸로 두 번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너무 좋았는걸요. 여름의 프라하도 겨울의 프라하도 너무 좋아요. 프라하-비엔나도 참 좋고요 시간이 짧으니 드레스덴-프라하 구간은 안되겠네요. 같은 굴라쉬라도 프라하-비엔나-부다페스트 스타일 다르니 재밌어요. 이태리에 올인한다면 저 같으면 꼬모 호수, 친꿰떼르, 시에나, 산지미냐노를 돌겠어요. 9월에 얼마나 좋은가요! 아니면 와이너리 돌면서 놀겠어요. 와이너리 홈피 찾아보시면 와이너리에서 어레인지해주는 낚시니 뭐니 액티비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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