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잡담
0. 얼마전 어머니랑 이야기 하다 다니는 교회가 화제로 올라왔습니다. 그 교회는 지역에서 평판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정치적 사인을 많이 내서 '저래도 되나' 싶었고 거기
다 교회를 옮긴다는 이야기 까지 나왔습니다. 몇 해 동안 기도회를 열면서 상당히 동원체제 비슷하게 가더니 올해에는 공기가 안좋은 모양입니다. 교회 건축이나 정치적 메시지 이런게
싹 없어졌다고 합니다. 요즘 교회 분위기가 그런 쪽으로 너그럽지 못하다는게 어머니 설명이구요. 그 분에 대한 반대 심리가 이렇게 이어지나 싶습니다.
1. 어제 집에 가는 길.. 비가 정말 원없이 오더군요. 오늘 낮까지 오더니 이제 한 풀 꺾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금방 올 비가 왜 그동안은 오지 않은 건지..
2. 요즘 제 생활을 살펴보면 미연시 게임으로 치면 한 단계가 끝나는 상황 같습니다. 지금 나는 레벨 업의 순간에 있고 거기에 이상 없이 넘어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
을 하게 됩니다. 답은 누가 알고 있으려나요?
3. 어제 비오는데 회사 사람들과 저녁을 먹고 정기권으로 기차타러 가니 차가 없더군요. 30분 넘게 기다려야 온다고 해서 그거 기다리다 겨우 승차했습니다. 근데 차안에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 건지. 무궁화 호에 밤 기차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가 의외였습니다. 궁금한건 그 열차에 탄 중국인 관광객 일행이었습니다. 왜 열차 가운데 가장 느린 차를 탈까
궁금했습니다. 뭐 자기 호주머니 사정에 따라 움직이겠지만 말이죠. 어쨋건 통근권으로 다니는 저는 빈자리를 메뚜기 뛰면서 열차를 이용하는데 어제는 꾸역 꾸역 타는 사람들 때문에
메뚜기에 실패했습니다.
4. 배트맨 시리즈가 또 돌아옵니다. 4년 만이죠? 궁금한게 셜록과 높은 성 위의 사나이는 어떻게 되나 궁금합니다. 높은성 위의 사나이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감독해 BBC에서 방영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5. 집에서 주말 동안 TV를 볼때 가장 좋은 점은 그 동안 무음으로 보기만 한 광고 대사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